나 미국에서 교환학생 할 때 학기 끝나고 이제 한국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여행을 엄마랑 하려고 했거든
근데 엄마 혼자 와야하는데 우리엄마 영어 1도 못함 ㅠㅠㅠ
그래서 편지를 썼거든
내가 어디학교 교환학생 하고 있고 난 이제 학교 끝나고 돌아가기 전에 엄마랑 어디어디를 여행할거고
우리 숙소는 어디고 돌아가는 리턴티켓은 뒤에 첨부되어 있다
아 그리고 나는 지금 공항에서 대기타고 있으니 필요한게 있다면 내 번호로 연락달라, 안된다면 한국어 통역사를 불러주면 좋겠다
이렇게 편지 써서 엄마한테 프린트해서 가져오라고 함 ㅋㅋ
엄마가 비행기에서 옆 자리 앉은 아저씨한테도 보여주면서 괜찮게 쓴거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ㅋㅋㅋㅋ
입국심사관한테 보여주니까 한참 읽더니 웃으면서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걍 보내줬대 ㅎㅎㅎ
이때 gpt가 있었다면 더 잘 쓸 수 있었을거 같은데,, 내 영어 엉망이었을 텐대 걍 보내줬나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