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로 이제 막 웨딩홀 알아보고 있어.
빠르면 9월, 늦으면 한 11월 말? 12월 첫째주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고
신혼여행 예산은,, 그렇게 많이는 못 쓸 것 같은데
지금 생각엔 일단 러프하게는 천만 원 미만
발리가 600-700 선이라고 해서 사실 이 정도면 딱 좋을 거 같아.
빡빡하게 관광하고 돌아다니고 체험하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라서
아마 패키지 대신 자유여행으로 끊을 거 같고
둘 다 럭셔리 호텔 이런 건 큰 욕심 없는 편.
그래도 신혼여행이니까 너무 싼 숙소보다는 뷰 적당히 호캉스 할 수 있는 컨디션으로 찾을 거 같음.
둘 다 물에서 노는 거 좋아해서
스노쿨링이나 호핑 다이빙 이런 거 할 수 있는 나라면 좋을 거 같고
쇼핑은 그닥 관심 없음
향신료 이런거 크게 가리지 않는 편이고 현지 음식 찾아서 먹어보는 거 좋아해.
둘이 보홀 다녀온 적 있는데 음식이 좀 아쉽긴 해도 만족도 좋았어.
나는 태국(방콕, 꼬따오), 베트남(다낭, 푸꾸옥) 다녀온 적 있고, 아주 오래전에 괌 다녀옴.
같이 갈 사람은 방콕, 라오스, 보라카이 다녀온 적 있다고 함.
다녀온 곳 들 빼고 추천해 줄 곳 있을까?
발리도 지금 후보 중 하나고
하와이는 예산 안 맞을거 같고
끄라비나 코사무이 푸켓도 후보군 중 하나긴 한데
어쨌든 태국은 둘 다 가봐서 뭔가 신혼여행지로 가긴 아까운 기분...?
그리고 홀 정하고 나면 신혼여행도 빨리 예약하는게 여러모로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