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travel/3418425619
도착한 날 썼던 글(이라기보단 사진)
난 블랙룸 예약했고 유일한 스위트(?)라서 싱크대랑 정수기 전자렌지 등도 있고(다른 방은 없어, 공용 주방 이용해야함) 이렇게 방 옆에 달린 작은 공간이 있음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곳이었고 숙소보단 걍 이런 집에서 살고 싶더라..
마침 딱 좋은 계절에 다녀온 것 같아 이 공간의 매력을 백퍼센트 살릴 수 있는
숙소로 들어가는 길도 나무가 많아서 같이 간 친구랑 우리 작년에 다녀온 스위스 숙소로 들어가는 길 생각난다, 그런 이야기 했음
근거리로 훌쩍 다녀올 곳이 마땅찮았는데 이번에 좋은 숙소 발견한 거 같아 마음에 들어
또 시간 나고 예약 일정 맞으면 다녀올 의향 있음
유일한 단점은 수건 네장을 썼는데 그 중 두 장은 약간 꿉꿉한 냄새가 났다는 거 ㅇㅇ 건조기 사용해서 말린 거 같은데 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