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쿠오카에서 인천오는 10시 비행기였는데 8시까지 공항 갈 예정이었어서 6시, 6시 반, 7시 알람 맞춰두고 잤는데... 눈이 너무나 한번에 떠져서 불안한 마음에 핸드폰 보니까 9시...하핳....
순간 현실을 회피하고 싶더라고ㅠㅠ
다행인건지 에어부산이라 체크인은 안해둔 상태였고 ㅠㅠ
만약 모바일 체크인 했음 라스트콜에 내 이름 불리는거지..? 민폐승객 될뻔..ㅠㅠ
시간확인하고 잠깐 뇌정지 와서 현실 회피하다가 눈뜬지 5분만에 부랴부랴 체크아웃 하고 공항 가면서 제주항공 11시 예매하고 인천 왓다 ㅎㅎㅎㅎㅎ
오늘 일이 있어서 더 늦었으면 큰일 이었는데 다행이었고...
어제 잠들면서 못일어날까봐 걱정하다 아예 밤 새서 유툽이나 보고 밤새거나 아예 일찍 공항으로 갈까 고민했었는데 역시 밤새 유툽이나 볼걸 그랫음 ㅠㅠ
내가 오늘 못탄 후쿠오카 인천행은 내가 뭐 조취더 안해도 되는거겟지...?
내가 진짜 비행기 놓칠줄을 상상도 해본적 없는데ㅠㅠ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는 다짐하면서... 귀국 날 오전 비행기는 되도록 피해야겠다..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