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8할은 먹고 마시는 걸로 보내는 덬이라
이번 호치민 여행도 아주 행복했다
베트남은 먹으러 여러번 방문할 듯 ㅋㅋㅋ
3박 5일이었지만
나름 가보고 싶었던 곳들 위주로 알차게 다녀왔음
어차피 나는 또 갈 것 같으니
맛집 추천도 받아요 ㅋㅋㅋ
먼저 카페 부터
체오 레오 카페
호치민에서 가장 오래됐대
박시우다
카페수어다
둘다 유명한데
나는 박시우다가 더 취향이었어
관광객티를 너무 냈는지
커피 마시는 우리 불러서
거름망 커피 만드는 거 구경시켜주셨음 ㅋㅋ
Ghe 커피
갬성 있는 카페
곳곳에 베트남 작가들 작품이 멋스러웠어
직원분 강력 추천으로
베트남 남쪽 지방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매실 커피 - 콜드브루 모 마셔봤는데
살짝 새콤해서 첨엔 낯가리다가 나중에 술술 ㅋㅋ
짜딱도 시켰는데 당연히 맛있지 ㅋㅋㅋ
80+ 커피 로스터리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평점 높고 현지인들 많이 간다고 해서 간 곳
바리스타님께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가장 비싼 커피 ㅋㅋㅋ 메이 두아를 추천 받음
커피 + 코코넛크림 + 솔티드 카라멜이라서
맛이 없을 수가 없음 ㅋㅋㅋ
오끼오
유명한 오끼오도 다녀옴
지점이 많은데 우리는 벤탄시장 근처에 있는데로 갔어
사람많고 비싼 느낌이긴 함
추천받아서 에그커피 마셨는데
맛있긴 하더라 ㅋㅋㅋ
여기서 드립백 사서 돌아왔는데
오늘 아침에도 마심 ㅋㅋㅋ
다바오 컨셉트
인테리어가 예뻐보여서
충동적으로 방문한 곳
메뉴에 설명이 친절하지 않아서
직원분 도움 많이 받았음
Tra Nhan Hoa Hong 라이치 장미 아이스티
Olong Sen Sua 연꽃 우롱 밀크티
이렇게 두 개 주문했는데
둘다 너무너무 맛있었음
이제 먹고 마시는 곳들
시크릿 가든 레스토랑
빌딩 꼭대기에 있어서
계단 4층인가 5층 올라가야 하는데
솔직히 여기 반쎄오는 살짝 기름이 많았지만
두부튀김은 정말 미쳤음 ㅠㅠㅠㅠ
새우+돼지고기 연근 샐러드도 신선했고
신기한건
여기 혼자 먹으러 온 서양인들 많았는데
90% 이상 반쎄오에 맥주 시켜서
먹고 가더라고 ㅋㅋㅋ
껌까 소이 모 수수
이번 여행 기간 동안
유일하게 두 번 방문한 곳
중화계열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현지인들이 정말 많더라
위생은 살짝 눈감아야 하지만 ㅠㅋㅋ
그래도 나름 깨끗하게 관리함
닭좋아하면 꼭 가자
아래 사진에서 나온 것처럼
독특하게 닭을 폭포수 기름(?)에 튀겨서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해
미역국도 진짜 맛있음
단돈 3천원 정도
피자포피스
베트남 방문하면 다들 가는
피자포피스도 갔음
나는 하노이에서도 한 번 갔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케일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더라고
여긴 유명한 부라타 피자도 맛있지만
파스타 선택한 건 다 성공함
하트 오브 다크니스 크래프트 브루어리
수제맥주 좋아해서
리스트까지 작성해서 갔는데
짝꿍이 중간에 살짝 아파서
결국 많이는 못갔음 ㅠㅠ
그래도 다녀왔던 곳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요일별 스페셜 최고야
우리는 오이스터 스페셜날 갔는데
저거 두개 시켜먹음 ㅋㅋㅋ
파스퇴르 스트리트 브루잉
물론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 맥주집인 파스퇴르도 다녀왔어
우리는 호텔 근처에 이는데로 갔었는데
리미티드 에디션들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
유명해서 그런가
살짝 비싼 느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