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번째 일본여행을 다녀왔어

나는 인형(구체관절인형) 더쿠라서 인형관련 오따쿠목적 여행이라..

사람모습 비슷한 인형사진도 좀 나올예정이니 불편하면 뒤로가기 해줘 ㅎㅎ

 

 

 

 

[Nikjiru-gyoza Taishu-sakaba Pitari]

첫날 간사이공항 18~19시 입국후

현지에 살고있는 인형지인 언니랑 만나서 간 이자카야임!

교자가 맛있는 곳이라길래 갔는데 내입맛엔 평범하게 맛있는 만두였어 

솔직히

헤엑!?!? 스고이 니혼노 교자와 스게~~ 이정도 아니고 그냥 오 맛있는 군만두 ㅇㅇ 이정도

서빙하는 여직원이 매우 E스럽고 친절함

 

그러고 2차하려고 길걷다가 본 용간판ㅋㅋㅋ이거 스퀘어에서 저번에 봤던건데 실제로 보니까 귀여워서 찍었어

 

[테판진자 도톤보리점] 

철판신사

여긴 지인언니가 자주가는 좋아하는곳이어서 이번에도 감

제법 값이 비싸긴한데 그래도 해외여행온 기분업+언니 또만남으로 기분좋게 마셨어

사진은 못찍었는데 매실주? 그것도 맛있어

 

[Gammed Cafe]

조식놓친김에 호텔근처에 있고 24시간 운영이라길래 아침먹으러 와봤어

계란토스트랑 아이스커피 시켰고 현금만 가능.

흡연가능한곳이라 참고! 

식사메뉴도 많고 음료도 다양해서 한두번쯤 갈곳 애매할때 가면 괜찮아

 

[타이요노 토우]

둘째날 인형덕질하려고 언니 만나기전에

애니메이트랑 덴덴타운 정주행하고 걷다가 넘 지치고 힘들어서 

언니가 알려줘서 들어간 카페

QR코드 찍어서 폰으로 주문하는거라서 쉬움!

아이 데리고 쉬러온 현지인 여성분들이 대다수여서 아기들 우는소리도 많이들림

저 망고소다 맛있고 케이크는 걍 보통

 

 

[ボークス大阪ショールーム／ドールポイント大阪] 보크스 돌포인트 오사카 쇼룸

내가 좋아하는 구체관절인형의 시초격인 일본의 큰 회사인

보크스의 오사카 지점이야

사진 진짜 수십장 막찍었는데 다올리긴 좀 그렇고

마지막에 지치고 더운 나의 심정을 대변한 내 인형으로 한번..^^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12일인지 13일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난 비오는날 이런 ㅇ ㅓ둑한 분위기 좋아해서 찍어봄

아마 하루카스 전망대 보러가는길인듯

 

[하루카스 300 전망대]

여기!!!!!!!!오카사 여행하면 진짜 꼭 들려야할것같아

우메다 공중정원 가려다가 여기가 더 좋다고 해서 갔는데

진짜!!!후회없고 해외여행하면서 처음으로 만족감과 감동을 받은 그런곳이야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멋있고 경치 진짜예뻐 꼭 저녁에가 ㅠㅠ

나는 현장에서 티켓 구매해서 들어가느라 2000엔(맞나?) 다냈는데

마이리얼트립같은데서 사면 더 싸게사서 갈수있어!

16층에서 티켓구입->인원모아서 엘비타고 60층까지 올라가

엘비 빠르게 올라가는것도 구경요소중 하나 ㅋㅋ

 

딴소리지만 저 타코야끼 먹다가 생리터져서 기분이 좀 빡쳤다고한다.......

 

[Mugen ramen]

긴테스 닛폰바시역에서 좀 걸어가면 있는 골목길에 있어

이치란라멘 근처

이치란라멘 먹으려고 갔다가 하필 내가갔을때 휴점이래서 포기하고 간곳

내입맛엔 좀 짜고 걍 그저그랬음 ..그 고기잡내가 좀 나더라

 

 

그리고 금요일..!

조식을 먹고 교토로 출발

여담이지만 조식,사우나 등 도미인이 가성비 짱인듯

도미인 중독자임

 

교토 아라시야마 도착

 

[천사의 마을 하중암 天使の里 霞中庵]

그렇다 

교토를 온 이유...바로 인형(보크스)때문ㅋㅋㅋㅋㅋㅋ

보크스 교토지점이라고 생각하면 쉽고,

여기는 오사카지점과 다르게 회원만 입장할수 있어

온라인으로 유료정기회원권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회원가입->방문예약신청을 해야함..

잘 모르는데 저 안에 정원이 뭔가 있다랬는데 잘 기억이..암튼 미술관으로 분류되는곳

내부는 거의다 촬영불가

 

내부는 이런분위기야 ( *︾▽︾)

지하1층~4층까지 있는데, 사진속은 3층과 4층!

내부에는 역대 발매된 모든 인형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촬영 불..가......

프라이빗한거 오지게도 좋아함

 

1층에있는 회원전용 카페!

인형데리고 정원풍경 감상하면서 디저트를 즐길수있는게 큰 재미

 

*인형들고다니니까 써티쓰리(인형 타입명, '33번') 카와이~수십번 들으면서 다녔고 ㅋㅋ

직원들이 철저하게 친절한곳이라 일본어 못해도 영어로 최대한 도와주려 하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도 계신다 들었는데 갈때마다 못뵘...

 

신나게 놀고 나와서 밥먹으러 ~

 

[아라시야마 키주로]

제일 벼르고있던 와규덮밥집!

내가 시킨건 등심120g 히츠마부시 세트, 로컬맥주 1병.

기대에 부응할만큼 정말 고기가 맛있고 부드럽고, 잡내도 전혀 안났어

직원들도 친절하고 먹는방법도 설명 잘해줘

여기가 웨이팅이 많다고 들어서 일부러 애매하게 3시쯤에 갔더니 자리 널널해서 바로들어갔어

배 많이 안고픈거면 늦게가는것도 추천해

 

[Sagano-yu 카페 '사가노유']

원래 배불러도 밥먹고난다음 카페가서 커피로 싹 내려주는거 국룰이잖아?

그래서 근처 카페 갔는데 지럴하고 ㅠ 여기도 내부촬영불가임 시버럴.......

암튼 베리소다랑 푸딩시켜서 먹었는데 푸딩이 맛있엇다.....끝..

옛날 공중목욕탕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교토다녀온날 밤...

지옥철을 견디고 이래저래 하도많이 걷고 힘들어서 저녁 안먹으려다가

밤10시쯤 사우나 하고나오니까 밥시계가 울려대서

이온푸드마켓 가서 사온 야식

그래 맞아

결국 굴복하고 김치를 사먹었어 하 저때 김치마려워 죽는줄 
 

또한장의 조식

역시 도미인은 조식이 짱

 

[Diamond Curry Hankyuumeda Honten]

4일째날 쇼핑차 들린 한큐백화점에서 먹은 카레

동양정에서 함박스테끼 먹고싶었는데 대기인원52팀..;;

바로 포기하고 그나마 사람 젤 없는곳으로 간곳인데 무난하니 괜찮았어

20분정도 대기한듯

 

그리고 운좋게 발견한 

헬로키티 50주년 팝업스토어!

키티천국

거의다 어린이들이 사용할만한 문구류가 대다수였고,그나마 살법하면 너무 비싸서 

그냥 천원짜리 기념카드랑 손수건만 샀어 

뭔 주름부채하나에 11만원;;

 

[]the juicery -신사이바시 파르코점]

한큐백화점이랑 다이마루 우메다점 뺑뺑돌며 쇼핑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사마신거

내가 원래 평소에 액상과당류는 전혀 안먹는데 

여행와서 너무 힘드니까 이런거 자꾸 들어가더라 ㅠㅠ 

 

내가 마신건 믹스 후르츠 쥬스 L사이즈

진짜  짱맛있음. 여기 과일파르페랑 크레이프가 주메뉴니까 한번 들리게되면 먹어봐

다른지점도 있어 

 

[오코노미야키 본구라야 도톤보리점]

귀국하루전날밤 이대로 잠들기에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먹으러온곳

야끼소바가 먹고싶어서 돌아다니다가 구글보고 찾아서 들어갔는데..

현지인들이 8할이상인 술집분위기더라..

누가봐도 모지리같은 외국인+ 정 중앙에 혼자앉음 콤보로 

정말 개개뻘쭘하게 도망갈까 수십번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먹고옴

맛은 있더라.....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벽에 레인보우 걸그룹분 싸인엇었음 우왕

 

하고 마지막 한국으로 돌아가는날

 

라피트 8시에 예매해놓고 늦잠자서 

택시타고 급하게 9시로 다시 돈내고 타고 ㅠㅠㅠㅠ하

어떻게든 면세점에서 선물용 과자까지 사고 

그와중에 야끼소바빵도 사먹고 뱅기 무사히 탑승함

 

그렇게 급하게 움직인 노력이 우습게도 기내에서 30분 지연함 

ㅋㅋㅋㅋㅋ

 

 

얼렁뚱땅 노잼후기 봐줘서 고마워..!

기록남기고싶어서 일기형식으로 좀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