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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말이 많아서 잠시 기다렸다가 읽으면 좀 더 쾌적할지도?
런던여행후기:https://theqoo.net/travel/340333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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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30분정도 달려 도착한 파리북역!
워낙 안 좋은 소리가 많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활발한 분위기였음
그래도 방심하지 않고 소중하게 짐을 챙겨서 일단 나비고 구매함! (패럴림픽 기간이라 72유로 주고 삼..ㅠ)
숙소 유일한 엘레베이터.. 살짝 당황쓰
하지만 한번쯤은 이런 엘레베이터 타고 싶어서 좋았음ㅋㅋㅋㅋ
숙소뷰 나폴레옹무덤~
숙소는 7구에 위치한 호텔 드 랑페뢰르 라는 곳인데 직원들 짱 친절하고 한국말로 계속 인사해주고, 앵발리드, 루브르, 에펠탑, 센느강, 르봉마르셰백화점 모두 도보로 이동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했어! 지하철역도 가까움
- 에어컨, 냉장고 있음
- 물, 비누,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화장솜 1회용으로 제공됨
- 어메니티는 요청시 더 주는데 물은 안줌
- 화장실에 붙어있는 드라이기 있음
- 샤워부스 수압은 좀 약한데 물은 잘 빠짐
- 창문 다 열려서 작은 테라스로 나갈 수 있음. 우린 빨래랑 신발 말림
- usb 단자로 충전가능
- 침대마다 작은 협탁하나씩 있음
- 26인치 캐리어 둘 다 펼칠 수는 있음
- 엘레베이터는 성인 2명, 짐이 많으면 1명만 탑승 가능
생재르맹거리 산책을 하다 들린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가능
다른 카페에서도 메뉴에 아메리카노나 알롱제 있으면 아메리카노(알롱제) 글라쎄, 씰부쁠레하면 아아 마실 수 있엉
파리에 와서 그런지 마카롱도 더 맛있당
신기한게 마트 곳곳에 이렇게 샐러드바가 있더라구 좋아보였음
르봉마르셰 식료품점에서 쇼핑도 즐김
개인적으로 라파예뜨 백화점 식품관보다 여기가 더 좋았음!
만약 저렇게 생긴 과자 보면 오른쪽 카라멜맛으로 하나 사서 먹어줘 짱맛있엉
추천!
다음날
파리에서도 근교투어를 가기위해 새벽같이 일어남
새벽이 주는 그 공기와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지하철 타고 미팅장소로 이동중
근데 저 거리두기 의자 너무 웃기지 않니? 마치 신전같은 배치ㅎㅎ
<막간 파리 지하철에서 느낀 점>
- 올림픽 때문인지 꽤 깨끗하고 쾌적함
- 소매치기 못봄 사람들도 다 편안하게 다님
- 데이터 잘 터짐
- 안내방송 하나도 못 알아듣겠음
- 타고 내릴 때 수동으로 열어야 됨
- 역시나 스크린도어가 없어서 약간 무섭
- 곳곳에 경찰이나 올림픽 안내요원들이 상주해있어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줌
- sortie 라고 적힌 곳이 출구
- 나갈 때 카드 안 찍어도 됨 근데 개찰구가 자동문일 때도 있고 수동문일 때도 있음
새벽같이 이동해서 도착한 곳은 잘 아는 사람 집인데
아마 덬들도 잘 알 거야
이 분 집이야
클로드 모네의 집 (지베르니)!
정말 예뻤어.. 부모님 모시고 가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
다이닝룸 색감 미쳤죠?
집 구경 마치고 물의 정원으로 이동함
너무 예뻐서 몇시간이고 멍때리고 있을 수 있겠더라
모네가 그린 여러 수련 그림들도 떠오르고, 왜 모네가 빛과 그림을 그렇게 사랑했는지 이해가 되는 곳이었어
시간이 돼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이동ㄱㄱㄱ
정말 크고 화려했던 베르샤유 궁전
궁전 외부의 바닥이 많이 울퉁불퉁하니까 불편한 신발은 피하는 게 좋을 듯!
베르사유 곳곳을 구경하는데... 혁명 인정합니당..ㅎㅎ
루이 14세가 저 침대에서 사망했대
정말 화려했던 거울의 방
그 옛날에 이렇게 화려한 방을 봤다면 진짜 신세계였을 듯?!
워낙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에 걸릴까봐 편하게 구경하진 못했어ㅠㅠ 그 당시 거울 하나가 집 한채 가격이었대;;; 혁명 인정22...ㅎ
알찬 구경을 마치고 마지막으로는 고흐가 마지막 70일 동안 머문 마을로 이동했어!
한 평생 힘들었던 고흐가 편하게 쉬고 있기를..!
패럴림픽 기간이라 그런지 파리 곳곳은 올림픽 분위기였고
홍보 배너도 많이 깔려있었고, 올림픽 로고도 여러군데에서 볼 수 있었어!
운이 좋으면 먼 발치에서 관중석과 전광판도 볼 수 있었음ㅎㅎ
숙소 근처에 양궁경기장이 있어서 양궁 경기는 꽤 자주 볼 수 있었어~
내가 어디 가고 있는지 맞춰봐~~~~~
어디가게~~~~
어디라고~~~?????
맞아~~~~~
디즈니랜드야~~~~~~!!!!!
디즈니랜드는 굳이 오픈런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 여유롭게 입장해도 웬만한 기구는 다 탈 수 있었고, 오래 기다려야하면 프리미어 액세스를 구매할 수 있어서 그거 구매해서 빨리 타면 될 듯??? 앉아있을 곳이 적어서 돗자리 챙겨가면 좋을 것 같고, 물이나 간식도 챙겨오면 좋을 것 같아!
근데 기념품샵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살 건 많지 않았어ㅠㅠ 미키마우스나 스티치는 많았는데 인사이드아웃이나 코코 같은 다른 캐릭터 굿즈는 없더라고ㅠ 아쉽..
일루미네이션은 시기마다 시간이 달라지는데 내가 갔을 땐 10시쯤 시작했어! 이때 사람 짱 많고 2~3시간 전부터 자리 잡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많았음.. 손 뻗어서 동영상 찍거나 애기들을 목마 태우고 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시야 방해없이 일루미네이션 관람하고 싶은 덬들은 미리 명당 자리 차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디즈니랜드에서 인상깊은 순간이 많았는데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건 휠체어를 탄 사람들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다는 거야 놀이공원도 베리어프리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어ㅎㅎ
라따뚜이는 파리 디즈니랜드에만 있는 기구래서 탔는데 재밌었음ㅋㅋ
자석 인형을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래서 못 삼 아쉽..
8월의 크리스마스
서양인들은 크리스마스에 진짜 진심인듯??
둘이 분위기 좋은데~ 커플인가봐~~?
늦은 밤이라 숙소까지 돌아오는 게 무서워서 한인택시 같은 것도 알아봤는데 그냥 지하철 타고 돌아왔거든? 근데 생각보다 지하철 내부도 밝고 사람들도 많고 경찰이 더 많이 상주하고 있어서 걱정없이 복귀했어ㅎㅎ 아마 치안에 더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나봐!
다음은 뮤지엄패스 사용 기간이 남아서 방문한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너무 크기 때문에 우리는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함
모나리자 사진을 따라가면,
이런 유명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음ㅎㅎ
모나리자는 보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단봉도 쳐져있고 작품 가까이에서 못보게 되어 있어! 나도 줄 서서 보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밀고, 앞에 한명이 나가면 열 명이 그 자리에 가려고 달려드니까 진절머리가 나서 직원한테 나가고 싶다고 해서 그냥 줄 밖으로 나갔어 ㅋㅋ 그냥 카메라 줌 땡겨서 봄...ㅠ 내 어깨 위에 팔꿈치 올려서 기댔던 커플 아직도 기억한다 ㅂㄷㅂㄷ
나오는 길에 올림픽 마스코드 굿즈도 팔고 있는데 못생겨서 안삼ㅎㅎ
에르메스도 잠깐 방문해줌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
라파예뜨 백화점에 기념품샵이 있는데 여기에도 마스코트 굿즈들을 팔더라구
역시나 못생겨서 사진 않았어ㅋㅋㅋ
왕관에 갈매기 앉았어용
유람선 타러 가는 길~
저녁에 시간이 남아서 야경도 볼 겸 유람선 예약을 했어!
우리는 바토무슈를 탔는데 바토파리지앵이 더 예쁘단 말이 있더라고?? 다음엔 파리지앵을 타봐야겠어~
그리고 저녁에 유람선 타면 나름 강바람이라고 쌀쌀하니까 겉옷이나 스카프를 챙기면 좋을 것 같아!
공사 중인 노트르담 대성당
서서히 어두워지다 불 들어오는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어ㅠㅠ
에펠탑 씨몬~
다음날, 오르세 미술관도 감
오르세 가는 길에 만난 대한민국 영사관~ 영사민원실 이전했다니까 참고해~
정말 기차역 같은 오르세 미술관
개인적으로는 루브르보다 오르세가 더 좋았어!
아는 작가랑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가 더 즐겁게 감상했음ㅎㅎ
포토존 접수완료
4d 미술교과서에 들어온 줄 알았자나~~~
그리고 모네 작품과 고흐 작품의 배경장소를 실제로 갔다오고 난 뒤에 관람해서 그런지 감동도 더 컸던 것 같아ㅎㅎ
중간중간 바깥을 보면 예쁜 풍경이 보였어
이것마저도 예술인듯ㅎㅎㅎ
여기는 오페라 가르니에라는 곳인데 실제로 오페라 공연을 하는 곳이고 뮤지엄패스 사용 불가라 티켓 따로 구매함 인당 2만 얼마였던듯? 근데 외관이 일부 공사 중인 건지 저렇게 가림막이 쳐져있었어
내부는 겁나 화려한 베르사유 거울의 방 같았음
포토스팟으로 유명해서인지 드레스 입고 온 여성분들도 많았음
사진 속 저 공간이 다인데 진짜 화려하고 예뻤음ㅋㅋ
천장화는 샤갈의 작품이야
여기서 오페라 한번 보면 참 좋겟당..
앵발리드가 뮤지엄패스로 입장 가능하대서 방문해봄!
나폴레옹의 무덤과 전쟁박물관 모두 입장 가능했어
나폴레옹이 아끼던 말을 박제해놓은거래.. 살짝...무섭..
앵발리드에서 도보 10분거리에 로댕박물관이 있어
여기도 뮤지엄패스로 입장 가능해서 함께 들려봄!
분위기 좋은데~~~~
어라 로댕박물관에 반고흐 작품이?
까미유의 작품이?
거미줄이 쳐져있어서 진짜 지옥의 문 같았음
살까말까 고민했던 생각하는포스트잇
안삼
파리에 집 얻을 덬들은 참고해~~~
한 22억이면 돼~~
마지막 밤엔 너무 아쉬워서 에펠탑 야경을 보러 갔어!
밤 10시가 되면 에펠탑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니까 꼭 보면 좋겠어~ 한 5분 정도 반짝거리고 진짜 예뻐!
왜 항상 떠나는 날은 날씨가 좋은걸까?? 마치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진짜 떠날거냐고 묻는 것 같았어 하지만 여행자는 떠나야지..ㅠㅠ
파리 가면 과일 많이 먹어 더쿠타치들아~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산책을 즐기는데 뭔가 예뻐 보이는 골목이 있어서 가봤거든? 근데 여기가 유명한 포토스팟인가봐 이미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
l’howea 라는 꽃집이 있는 곳이었어~~
떠나는 날도 경기가 있던 모양인지 저렇게 도로를 통제하고 있었어!
친절한 자원봉사자 할아버지가 메트로 타려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몇호선인지 알려주셔서 잘 찾아감ㅎㅎ
마지막으로 눈에 담은 파리의 모습
이 행복했던 기억이 가능한 오래 남아줬으면 좋겠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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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궁금한 점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