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엄마 환갑기념해서 둘이서는 처음으로 가는 여행이야.
엄마가 온천에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비교적 여행 난이도가 쉬운 후쿠오카로 결정함.
엄만 일본은 처음이야. 이것 저것 구경하시는거 좋아하셔.
호텔은 다 트윈룸.
<1안>
1일,2일 - (오전도착) 후쿠오카 관광 및 쇼핑 (텐진, 캐널시티, 나카스강 유람선, 다자이후텐만구 등)
3일 - 히타, 벳부, 유후인 버스투어, 유후인 1박
4일 - 유후인에서 바로 버스타고 공항으로 이동
JR블라썸 하카타 센트럴 2연박/료칸1박
*특이사항: 3일 차 유후인에서 점심도 먹고 카페도 가고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은데 도착이 2시 쯤 되는 것 같아.
2시간이면 그래도 밥도 먹고 둘러볼 수 있을까? 겨울이면 좀 금방 어두워 질 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료칸에서 뽕을 뽑고 싶어서 일찍 체크인 하고 싶긴 해.
(료칸이 유후인 관광지랑 멀어서 걸어 갈 수 없음..)
아니면 버스투어를 빼고 기차타고 유후인만 가는걸로 할까? 이왕 가시는거 여러군데 보여드리면 좋아하실거 같아서 버스 투어를 넣긴 했는데 말이야..
후쿠오카 시내 관광과 쇼핑은 여유롭게 할 수 있을 듯.
<2안>
1일 - (오전도착) 후쿠오카 관광
2일 - 유후인노모리 타고 유후인 이동 구경 후 1박
3일 - 유후인출발 버스투어 벳부-히타-다자이후-하카타역 (도착 오후5시 반 쯤)
4일 - 오전 간단하게 쇼핑 후 공항으로 이동
하카타 도큐레이 1박/료칸1박/더로얄캔버스 나카스 1박
*특이사항: 일정상 어쩔 수 없긴 한데 3박 다 다른 숙소인 점.
유후인 갈 때 기차타고 가면 좋아하실 거 같아서 유후인노모리 타고 가는 일정으로 넣음.
3일째 피곤하실까봐 대욕장 있는 호텔로 예약을 해서 예산 상 첫 날 호텔이 약간 가성비야.
첫 날 바로 유후인 가는 일정은 가고 싶은 료칸 예약도 안되고 혹시라도 비행기 연착되면 일정 망하니깐 아예 뺐어.
덬들이 보기에는 어떤게 더 좋을거 같아? 엄만 나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ㅋㅋㅋ계속 혼자 고민하다가 의견 들어보려구 글 올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