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8월 잡았었는데 다들 그땐 거기 가는거 아니라고 덥다 습하다 등등
하도 걱정글 많이 봐 그런가 날씨로 짜증안내기 맘다잡고 갔었는데
웬걸 비도 안오고 날도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덜 덥고 좋아서 호캉스 잘하구 옴
파리지앵 더런더너 베네치안 포시즌스 호텔 카지노 쇼핑 모두 연결되어있는 어마무시한 쇼핑몰에서 화장실에 폰 두고 나왔다가
2시간여만에 없어진거 알구 어디 화장실인지도 기억안나 그 큰 쇼핑몰 3시간여 뺑뺑이 돌구 난리난리ㅠㅠ
화장실 온 누군가가 주워서 들고 다니다 카지노에 맡겨둔건지 어쩐건지 진짜 극적으로 찾음
보이스톡으로 누군가 받아달라 계속 통화시도했는데 보관중이던 카지노 직원이 받음
낮시간대 거기 얼마나 사람많고 복잡한곳인지 진짜 올해운 거기 다 쓴듯
지금 생각해도 폰 찾은건 기적이라고밖에
누구신지 대대손손 복받으세오
마카오 워터쇼 새로 개장하면 폰 손에 꼭 쥐고 보러가고싶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