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여행만 다녔지 브이로그 찍어보는건 처음인데요
직장다니며 여행다니다보면 미리 짐싸기도 힘들고 해서
전날 밤새가며 대충 캐리어에 짐 때려넣고 아침에 급하게 공항으로 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첫 브이로그 도전한다구 잠을 설쳐가지구
급하게 짐싸고 지금 콜택시 불러서 공항버스 타러 가고 있어요.
그런데 집에 지금 가스를 잠궜는지 너무 불안하네요.
역시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치치직...
정신없이 왔는데 다행히 늦지 않게 짐 붙이고 출국 수속 했더니
두시간이나 남았네요.. 집에 한번 더 올라가볼걸..
약간 강박증있거든요 아무래도 근처 사는 가족에게 전화를.......
(여행가기전에 집에 불 제대로 껐나 인덕션 제대로 껐나 그거 걱정하느라 이미 얼굴 썩어서
그 상태로 브이로그 끝날 듯.. 🙄 가족이랑 살때는 엄마 나 갔다 올게!!!!!! 하고
지갑이랑 여권만 두세번 확인하고 캐리어 대충 끌고 나갔는데
혼자 살게 된 이후로는 외출 할때 진짜 세네번씩 반복 확인하고 외출해.. 이거 병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