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이랑 상관없이 평소에도 어두운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지고 깜깜해지고 밖에 있는 거 자체를 좀 불편해 하는, 귀가하고 싶은 본능이 있는 사람이라.. 전망대 이런것도 해질때 올라가서 노을이랑 야경 둘다 보고 내려오는 거 크게 관심없고 밝고 환할 때 높은 곳에서 도시 전경 바라보는 게 좋더라고 ㅎㅎ
더구나 혼여가 주다보니 조금 무서운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런 사람이 빛의 도시고, 야경에 주황색 조명이 매력이라는 파리에 간다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