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 본 도시
중국(상하이, 천진), 뉴질랜드(오클랜드, 웰링턴, 퀸스타운, 네이피어), 일본(오사카, 교토, 고베, 후쿠오카, 아오모리) , 인도네시아 발리, 싱가포르, 마카오, 홍콩, 대만 타이페이,
미국(뉴욕, 워싱턴 디씨, 달라스, 오스틴, 라스베이거스), 멕시코(칸쿤, 툴룸, 멕시코시티)
영국(런던), 스코틀랜드(에딘버러, 하이랜드), 네덜란드(암스테르담, 히튼호른), 벨기에(브뤼셀, 브뤼헤, 겐트),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할슈타트), 스위스(몽트뢰, 그린델바트), 포르투갈 포르투, 독일(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뷔츠부르크, 하이델부르크 등등), 그리스 아테네, 프랑스 파리
이 정도인데 생각보다 별로였건 건 타이페이,
대만 사람들 친절하고 좋은데 나라 특색이 약한 느낌, 나에겐 좀 무매력이었음. 난 대만음식이 딱히 입에 안 맞아서 더 그랬던 것 같아. 일본도 나는 크게 매력을 못 느껴서 딱히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는 아닌데 아오모리는 온천 여행이라 료칸 경험한 건 재미있었어.
홍콩은 호텔 너무 비싸서 이 돈 주고 여길 오다니 싶었고 날도 너무 덥고 거리도 좁아서 딱히 다시 오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력은 알겠더라고, 여행 할 땐 실망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 나는 여행지. 하지만 아직 못 간 곳 너무 많아서 홍콩을 또 가기엔 애매해서 다시 가진 않을 것 같아ㅎㅎ 난 아시아 도시 중에선 홍콩 보단 상하이가 더 좋았어.
발리는 동남아 치고 비싸지만 리조트 너무 예쁘고 좋아서 호캉스 한다면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 중 하나.
멕시코는 그냥 내 취향이랑 안 맞는지 별로였어, 칸쿤/툴룸 바다 예쁘긴한데 내가 바다보다 호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큰 감흥은 없었고 무엇보다 미국인들이 너무 많이 가는 관광지라 물가가 미국 뺨쳐서(팁도 이십퍼씩 줘야 함ㅋㅋ) 갈 때 마다 현타와서 두 번 갔는데 멕시코는 다신 안 갈듯해. 리조트 가고 싶으면 걍 동남아를 갈 듯. 멕시코시티는 나쁘지 않지만 멕시코시티 갈 거면 살짝 비슷한 분위기지만 더 예쁘고 물가는 더 싼 포르투갈 갈 듯ㅋ
자연경관은 뉴질랜드, 스위스 다 좋았지만 (특히 스위스) 너무 비싸서 독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알프스 산맥으로 여행 가는게(안 가봤지만 이탈리아도 포함될듯) 더 좋지 않을까 싶어. 개인적으로 스위스 예쁘지만 가성비 너무 떨어지는 여행지라고 생각해서 쏘쏘야. 찾아보면 스위스만큼 예쁜데 훨씬 싼 곳이 유럽에 많거든.
유럽 도시 중에선 에딘버러가 정말 중세마을에 들어간 듯 해서 너무 좋았고 대도시 중에선 파리가 진짜 예쁘긴한데 이상하게 별로 정이 안 갔어. 난 파리보다 런던이 더 좋음. 하지만 파리가 예쁘긴 오지게 예쁨.
But!! 유럽 최애 도시는 암스테르담!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
그리스는 바닷가 소도시가 정말 예쁨! 사람들 안 가는 바닷가 여행 했는데 한적하고 너무 좋더라고. 산토리니 이런 곳도 예쁘지만 그리스는 소도시가 진짜(유럽은 다 그렇지만) 좋은 것 같아
미국은 여행하면 팁이나 이런 것 때문에 생각보다 돈을 더 쓰게 되는 여행지이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운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뉴욕이랑 디씨 정도는 지하철로 이동 가능) 곳이지만 난 뉴욕이 진짜 좋아ㅋㅋ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극혐하는 게 뉴욕인데 난 대도시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뉴욕 분위기가 그냥 좋더라고. 하지만 커피 한 잔에 9불씩 하고 팁을 이십퍼씩 최소로 줘야하는 물가는 진짜 눈물;; 라스베이거스도 야경 예뻐서 한 번 가보기에 괜찮은 것 같음.
앞으로 가보고 싶은 곳은
에스토니아 탈린, 북유럽 국가! 언젠가 아프리카도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