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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걍 심심해서 써보는 유원재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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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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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엄마 동생 조카랑 넷이 힐링여행을 계획하고

큰맘먹고 유원재에서의 1박을 내가 쐈으나

갑자기 동생이 일이 생기는 바람에

엄마랑 나랑 단둘이 유원재 제일 큰 방에서 묵고 온 후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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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공간이 별도로 있는데 거기서 본 바깥 풍경

보이는 반대쪽 건물이 카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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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티 무슨,, 녹차랑 네가지맛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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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수정이라는 방에 묵었고 유원재에 총 2개 있는 타입의 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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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제일 큰 만큼 개인 노천탕 크기도 제일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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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넘 예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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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또 샴페인이랑 과자가 있었어

유원재는 올인클루시브라 냉장고에 있는 음료 등등 다 무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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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실

웰컴티로 마셨던 무슨 녹차를 방에서도 마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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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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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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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경 하고 카페 구경하러 왔어

커피 차 음료 샴페인 등 모두 무료

음료 시키면 간단한 다과랑 같이 준비해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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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뒷모습ㅋㅋ

여기서 제공되는 실내복을 입고 다녀야되는데 엄청 편해

약간 개량한복 st인데 입고 자도 될 만큼 부들부들 진짜 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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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예약시간 맞춰 식당으로ㄱㄱ

개별룸에서 준비된 한식 코스를 먹는데

이 식사비용도 숙박비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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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아니고 무슨 올리브 분태 어쩌고ㅋㅋㅋ인데

영락없이 흙 묻은 상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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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까지.. 배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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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나 인근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 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식기들도 다 예술가 작품이었어 판매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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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에 개인 노천탕도 있어서 공용탕은 이용 안하고

그 옆에 온천하고 쉴 수 있는 라운지 구경만 함ㅋㅋ

불멍 하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방으로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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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빗소리 들으며 온천함.... 

너무너무 좋았어 엄마도 너무 좋아함

수안보 온천이 물이 좋다더니 미끌미끌 진짜 좋더라ㅋㅋ


화장실 샤워실도 두개씩 있는 큰 방에 엄마랑 단둘이 묵게되어ㅋㅋㅋ

화장실 샤워실도 따로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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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날 이 프로그램 첫방날이라

엄마랑 단둘이 여행와서 이걸 보는게 웃겼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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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샴페인 마시고 냉장고에 맥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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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에 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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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비그친 마당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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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도 있고 다기도 엄청 좋은걸로 준비되어 있는데

안써보기 아까워서 아침에 엄마랑 차 한잔 마시면서 마당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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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에서 보는 마당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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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ㄱㄱ

전날 저녁 먹은 방이랑은 다른 쪽 룸으로 안내해주셔서

또 다른 풍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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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또 아침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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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커피 마시구..

카페는 직원분들 상주시간이 정해져있어서

그 시간엔 직접 커피 만들어주시고 그 외의 시간엔 직접 내려먹게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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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안남은 체크아웃 시간 전에

족욕이라도 한번 더 하려고 부지런히 다시 방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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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여기저기 사진으로 남김ㅋㅋ



끝~~

너무너무 좋았고 그만큼 비싸기도 한데

한번 와볼만 하다고 생각했어

비싸다보니 풀북은 잘 안되는거 같아 보였는데

저녁 코스를 무조건 먹게 되어있어 그만큼 비용도 비싸지고

연박 하면 이틀을 그 코스를 무조건 먹어야 하는 것도 좀 아쉬운 점인거 같다는 생각을 함ㅋㅋㅋ


몇년 뒤에 한번 더 가보고 싶어~

엄마도 다른세상 온거 같다고.. 물론 가격에 놀라시면서도(그것도 줄여 말했는뎈ㅋㅋㅋㅋ)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음ㅋㅋ

엄마랑 온 따님들이 많이 보인것도 재밌었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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