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그나마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데 국내는 진짜 식당을 잘 안가게 돼
서울 혼여가서 하루 자고 왔을 때는 도착한 그날 역에서 점심 국밥 한그릇 사먹고 저녁은 편의점 샌드위치 먹었어
다음날 아침도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사 먹고 오후에 초콜렛 사먹고 기차 타고 집 와서 저녁 안먹고 그냥 잠...
서울에서 궁궐이랑 국중박 다니느라 엄청 걸어서 만보 넘게 다녔는데 어떻게 이게 됐지? 나 배가 안고팠나? 생각했는데 그냥 원래 밥은 아무데서 대충 먹는... 아마 맥도날드 있었으면 거기서 다 해결했을 듯
일행있으면 어디든 가서 맛있는거 먹었을텐데 혼여를 주로 가니까 진짜 식사 대충 함
먹는게 너무 귀찮고 그냥 샌드위치 사먹는게 빨라 편의점은 어디에나 있잖아 가끔은 차라리 일행이 있는게 낫기도 하겠다 싶어져 이게 습관처럼 돼서 동행 있는데도 편의점이 더 나은데.. 생각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