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휴가잡혀서 여행 가려고 다 예약했는데 친구가 본인도 가고 싶다고해서 같이 왔는데 스트레스다
한국에서 구글 지도 쓸일 없어서 구글 지도 보기 어렵다고 지도 안찾아봄
여기서만 파는 무슨 립밥, 무슨 컵라면.. 이런식으로 여행 후기에서 본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쇼핑리스트를 생각해옴. 제품명이라던가 사진도 없음. 편의점 컵라면 코너에서 서서 검색하고 있음.
음식점 가서 자기는 잘 모르니까 맛있는걸로 시켜달라고함
음식점도 검색해온거 하나도 없으면서 아침먹으면서 디저트 뭐먹냐고 물어보고, 디저트 먹으면서 점심 뭐 먹냐고 물어봄...
싹싹 다 먹어놓고 물이 제일 맛있네. 콜라가 제일 맛있네 이러고 있다
혼여하는게 마음 편했을거같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