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내내 동행이 있었습니까? NO
런던 출도착만 혼자고 나머지는 누군가 같이 다녔나요? NO
이제 시작할게
첫째날
런던 도착해서 호텔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코벤트가든임
처음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가지 고민 많이 했거든
혼여라 우버 타기도 부담되고 엘리자베스 라인 타고 와도 중간에 갈아타야하고
그래서 그냥 좀 더러워도 피카딜리 타고 한방에 오는 걸로 선택함
1시간쯤 걸렸고 지하철 인터넷 안되니까 가는 방법 미리 스샷 찍어두길
저 고풍스런 건물에 깃발같은 거 펄럭이는 거 보는데 런던이구나 실감함
호텔 사진 1박에 31만원쯤이었나?근데 핵만족함 여기서 2박했어
코벤트가든이랑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여서 버정 가깝고 지하철 가깝고 위치 최고
그리고 이정도 위치에 창문있는 방 흔치 않은데 좋았어
28인치 캐리어 펼쳐두고 다녀도 왔다갔다 편하게 할만한 공간 충분해서 만족
단 소음에 취약하다면 비추천이지만 런던 호텔값 생각하면 이정도야 뭐ㅋㅋ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이 거리에 더 아이비 딘타이펑 플랫아이언 아베마리오 등등 코벤트가든 유명 식당 몰려있어서 거리 스캔도 한번 해주고
난도스 쳐묵쳐묵
난도스 2분 거리 테스코 가서 간단하게 과자랑 이것저것 사고 호텔로 돌아와서 쉬었어
저녁 비행기 타고 온거라 이렇게 첫날은 마무리
둘째 날
호텔 나와서 버정 가는길
아침일찍부터 아이폰 스냅 예약이 되어 있어서 버스 탐
아침에 공기도 좋고 나무도 푸르고 기분도 좋고 최고였음
스냅 약속 장소가 빅벤 근처여서 빅벤 보는데 뻐렁치는 이 기분
최근에 수리 해서 그런지 시계 금박 부분 유달리 번쩍거리더라
그리고 스냅이 끝나고 부지런히 걷고 소호로 가서
비베이글 쳐묵쳐묵 베이글에 아아 한잔 먹으니 런더너가 된 거 같고ㅋㅋㅋㅋㅋ
여기서 느낀 혼여의 장점 여기 테이블이 안쪽에는 바형식으로 2명 정도 밖에는 못앉고
밖 야외 테이블에 2~3개 정도 테이블이 있는데
2명씩 온 사람들은 자리 없어서 포장해서 나가고
난 바 테이블에 앉아서 편하게 쳐묵함 키키
https://img.theqoo.net/utqPqR
버킹엄 궁전 왔다 교대식 11시 반부터 시작이었고 30분 전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미어터지더라
그치만 혼자라 요렇게 저렇게 잘 끼어들어서 정중앙에서 봄
근데 런던 날씨 이상하다는 거 이 때 몸소 느낌
5분간 비가 절대 안멈출 거처럼 막 오다가 또 해 쨍쨍남 그래서 우산 집어 넣으면
다시 비옴 이걸 1시간동안 네다섯번 반복했어 도라이날씨...
버킹엄 궁전 교대식 보고 나면 국룰로 보고 와야한다는 세임트제임스파크 런던아이 뷰에서 사진도 찍고
바로 10분 전 비 온 날씨ㅋㅋㅋㅋㅋㅋㅋ
리젠트스트리트 가면 국룰로 사야한다는
포트넘앤메이슨 티백 선물도 사고 바버도 갔는데 리젠트점은 별로여서 구경만 하고 나옴
코벤트가든 점이 더 낫더라 혹여 갈 생각있으면 코벤트가든 점 추천
그리고 또 비비안웨스트우드 목걸이 사러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웨이팅이 무려 3~40분 정도나 돼서 생각보다 여기서 시간을 많이 지체함
목걸이 사고 나와서 이렇게 인증샷도 가게 앞에서 찍어주고ㅋㅋㅋ
그리고 나서 호텔에 쇼핑 한거 두고
좀 이른 저녁을 먹으러감
일요일에만 먹을 수 있다는 선데이로스트
블랙락 한달전에 예약했는데도 예약 가능한 시간대가 얼마 없더라 미리미리 하고 가
내가 애매한 시간대에 갔는데도 거의 만석이었음
그리고 나서 또 야경투어를 갑니다
혼여라 사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기 때문에 참여한 게 큼
시작은 세인트폴 성당
야경투어나 시내투어는 어느 도시를 가든 그 도시 팁도 얻을 수 있고 사진도 남길 수 있고
다니면서 여기는 별로다 여기는 시간내서 좀 더 둘러보고 싶다 이런 내 취향 파악 하기도 좋아서 꼭 여행 시작 첫째날이나 초반에 하는 편
펍에 가서 맥주도 한잔 마시고
타워브릿지도 보고
빅벤 야경도 보고
런던아이 야경까지 보고 완벽한 하루를 마침
셋째날은 다음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