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숙소에서 먹을라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랑 군것질거리, 음료 등등 4~5천엔 정도 썼단 말야?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거 보고 있다가 일행이 말걸어서 잠깐 이야기하는 사이에 계산이 끝났더라구
결제하려는데 점원이 갑자기 음료 한 개(행사중이었던 거) 카운팅 안 된 거 같다구 나보고 영수증을 달래
그래서 오케이 하고 영수증을 점원에게 줬구 점원이 영수증 내역을 천천히 훑더니만 역시 안 찍은 게 맞다구 결제해야한다는거야
그때 나도 영수증 같이 확인했어야 했는데... 품목이 많고 가타카나 읽기 귀찮고.. 설마~ 하고 결제하고 나왔는데
그날 밤에 일일 정산하다가 영수증을 봤는데 ㅋㅋㅋㅋ 처음 받은 영수중에 그 음료가 카운팅 되어 있던 거... 그니까 그 음료만 두 번 결제를 한거지 ㅋㅋ
처음엔 점원도 못봤나? 싶었는데 그게 이벤트 음료라고 했자나? 이벤트 음료라서 영수증에 2줄로 따로 표시되어 나와서 못 볼 수가 없을...
다시 가서 따지기도 시간이 너무 늦었고 ㅋㅋ 음료 가격도 얼마 안 하고 해서 걍 넘어갔는데...
괜히 기분 나쁘더라ㅠㅠㅠㅠㅠㅠ 앞으론 바코드 찍을 때 계속 쳐다보고 있어야겠어....
혹시 내가 먼가 오해를 한 걸까...? 하지만 돈은 그대로 나갔는데...ㅠㅠ
여튼 덬들은 물건 받아서 나올 때까지 꼭 지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