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2국(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패키지 상품으로 엄마랑 여행중인데 아직 2일차 밖에 안됐는데 다 때려치고싶음 ㅠㅠㅠ
일부러 노쇼핑, 노옵션인 상품으로 해서 엄마가 비싼것 같다고 해도 내가 빡빡우겨서 온건데 그냥 바보짓 했나 싶음....ㅎ
여행 딱 출국하는날 갑자기 배탈난건지 화장실 여러번 가서 공항약국에서 약사먹고 뒤부터 음식이 입에 전혀 안들어감 ㅠㅠㅠㅠ
배고프더라도 한 두세입 먹고 나면 속에서 올라오려해서 못먹겠음 ㅠㅠㅠ 그래서 거의 음식 안먹고 같이온 다른일행 사람들은 왤케 안먹냐 그러고
공항에서 지사제 먹어서 그런지 갑자기 변비도 생겨서 그런지 속불편감도 장난 아님 ㅠㅠㅠㅠ
전반적으로 내 몸 컨디션이 거지같고 바보같이 이 여행상품이 한식이 1번밖에 안들어가는걸 신경못썼음 ㅜㅜㅜㅠ
그래서 엄마가 음식 잘 먹어도 일단 현지식으로 나오면 또 신경쓰여서 나는 음식이 안들어감.....
오늘 일정 끝마치고 7시쯤 호텔 들어왔는데 엄마 완전 뻗어서 자고 있는거보고 괜히 내 욕심으로 온것 같아서 신경쓰이고 잘못 온것 가틈 ㅠㅠㅠ 정하기전에 검색 한번 철저히 할껄....
아직 5일 남았는데 한숨만 나온다...
부모님이랑은 동남아로 가라는게 괜히 나온말이 아니였는데....
+덬들 따뜻하다ㅜㅜ 엄마도 불평불만 있어서 더 그런것 같음..
물 사먹어야되는거 보고 인심이 야박하다, 1층 방 배정 받았는데 우리만 1층인거 아니냐 왜 이런방을 주냐 등등..
음식도 오늘 점심되니까 힘들어하셔서 남김..
여러가지가 겹치고 특히 내 몸이 안좋으니까 더 자책하게 되는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