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겠냐?
대부분 항공사들은 출발 2시간전 도착을 권장하고 있음.
출발시간 12:00이라고 치면
이 12:00는 푸시백 기준임. 비행기 문닫고 연결교 떼고, 바퀴 브레이크 풀어서 활주로로 이동하기 시작하는거.
문 닫는시간도 아님. 문은 10분전에 닫음
11:50에 문 닫는다고 볼 수 있겠지. 10분전까지 안타면 이제 파이널콜이라고 공항에 니 이름 불리는겨
"더쿠항공에서 탑승객을 찾습니다. 김무묭손님~~"
보통 탑승시간은 30분전인
11:30으로 잡음. 큰 비행기면 타는데에 더 오래 걸리니까 넉넉하게 잡기도 함.
비행기 타는 시간은 11:30~11:50 20분인거임.
탑승시간 맞춰서 게이트 도착해있읍시다,, 빨리 문 닫으면 빨리 출발함.
12:00 - 비행기 출발
11:50 - 탑승마감
11:30 - 탑승시작
자, 한시간 전 도착으로 가정을 하면 이미 당신에게 남은 시간 30분.
체크인 - 백드랍 - 보안검색 - 출국심사 - 게이트까지 이동을 30분만에 한다고요?....
되겠냐?
애초에 체크인/백드랍 마감이 1시간전.
체크인 - 웹체크인으로 스킵할 수 있음 (근데 동명이인이 있거나, 여러 이유로 웹체크인 불가한 경우가 생기면?)
백드랍 - 셀프 백드랍으로 대기시간 줄일 수 있음 (근데 다 셀프 백드랍으로 유도해서 오히려 더 사람 몰리고 버벅이는 기분)
보안검색 - 스마트패스하면 남들보다 보안검색장에 빨리 들어갈 수 있는데 남들도 다해서 한 2분 절약하는 것 같음. 들어가면 줄서는거 똑같음
출국심사 - 이건 뭐 자동이라 30초컷이니까.
게이트 이동 - 공항은 생각보다 넓어서 걷기만 해도 10분. 게이트가 공항 끝에 배정됐다? 계속 걸어야지 뭐.
나는 공항버스내려서 라운지 자리에 앉기까지 10분도 안걸린적도 있음. 심지어 주말아침비행기였는데도.
이건 진짜 럭키한 경우고, 보통 30분은 더 걸림. 사람일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까 2시간 전 도착하라는거고.
공항은 생각했던 것보다 크며, 출국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고, 공항 인력이 부족해서 병목현상이 생기기도 함.
니가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
출발 2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 주세요. 라고 항공사 홈페이지에 써있습니다.
최소 두시간 외웁시다.
면세품 인도하셔야하나요? -> 30분 추가
라운지 갈건가요? -> 30분 추가
공항 4층에 스벅 새로 생겼는데 잘해놨다던데? -> 30분 추가
나 초행임 -> 30분 추가
??? : 비행기 놓치는거 내 책임이니까 놓쳐도 누구 탓도 안할게.
-> 그건..당연하고.. 니가 체크인해놓고 안타면 비행기가 정시출발을 못해서 200명 승객이 시간손해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