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특 : 혼자 차분히 걸으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카페투어 하는거 좋아함
이런 성향인 덬들에게 추천해본다!!
지유가오카
되게 포장이 잘 된 동네야 도로가 이런식으로 평평한 느낌이 쭉 있어서 별로 힘들지도 않고
주로 카페, 편집샵, 가구나 생활용품이 많고 중간중간 옷가게 있는 느낌이었엉
나는 카페투어를 위해 갔었음!
지유가오카 갈 때부터 꼭 가야지 맘먹었던 몽상클레르
한국에도 있긴 한데 아무래도 차이가 좀 있을것 같아서 ㅋㅋㅋㅋ 가봤어
지유가오카 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한 10분 정도 걸어야됨
주택가랑 유치원?이 있어서 평화로운 느낌 길이 한적해서 걸을만했어
빵보단 디저트류 엄청 많고, 조각케이크가 인기있음
나는 제일 유명한 세라비(육각형)이랑 입을 상큼하게 해줄 다른 디저트(산딸기였음) 두개랑 아아 시켰는데
엄청 달 것 같지만 안 달고 진짜 맛있었어
넓진 않은 가게라 웨이팅 있는데 착석하면 무조건 1시간 시간제한 있어서 나처럼 맛보는데 의의를 두는 여행객에게 나름 합리적이라 생각했음
가성비는 나쁜데 진짜 맛있는 디저트 먹어보고 싶은 덬들에게 추천해
디자인이 독특해서 시강 오지는 가게홋카이도 우유와 유제품 홍보하며 파는 디저트 가게고
내가 찍은 아이스크림이 제일 기본 아이스크림 콘인데 우유맛이 엄청 진하고 맛있었어
아마 다른 제품들도 존맛일듯..
브런치 메뉴도 팔아서 방문 계획할 때 팬케이크 무조건 먹으려고 했는데 몽상클레르 갔다가 바로 오게 된거라 배불러서 아쉽지만 다른건 먹어보지 못했음 ㅠㅠ
먹고 소화시킬겸 여기저기 구경했어
요런 분위기 짱많음
구경하는데 시간 다 가서 여기선 포장만 한터라 아쉽게도 직접찍은 디저트 사진은 없다ㅠ
여기는 몽블랑이라는 곳이구, 조각케이크 전문점이야
내가 산건 가게닉값하는 대표디저트 몽블랑
포장해와서 바로 먹진 못했고 하루이틀? 지난 상태로 먹었지만 밤맛 꾸덕하게 느껴지고 좋았어
근데 현금만 돼서 ㅋㅋㅋ 그점이 좀 별로.. 다음엔 안 갈듯
여기까지 지유가오카!
이런 덬에게 추천해요 :
- 일본 카페투어 하고싶다. 각잡고 제대로 디저트 먹어보고 싶다
- 힘 안 들이고 길거리 돌아다니며 쇼핑거리 다니고 싶다
(맨 첫짤처럼 골목 간격이 좁고 차량진입 제한구역도 있고 사방이 가게라 적당히 햇빛바람 쐬면서 아이쇼핑하기 좋다고 생각함 가격은 모르겠다 ㅎ.. 비쌀듯)
에노시마-가마쿠라
(에노시마 안갔음/에노덴 열차 원데이 패스 끊어서 많이탐)
가게들이 6시쯤..? 빨리 문닫기 때문에 나름 일찍가려고 노력..함...(10시 도착ㅜ)
외곽이라 가는 길이 좀 오래 걸리지만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아마 에노시마 가마쿠라 가는 덬들은 다 참고할 에노덴 열차표 ㅋㅋㅋㅋ 올려놓고 쓸게
기차낭만이 장난 아니긴 하더라
주로 영상을 찍다보니 사진이 별루 없네 이것도 영상스샷임ㅋㅋㅋㅋㅋ
머랭쳐서 올리는 밥으로 유명한 요리도코로로 가는길에 찍은 것들
요리도코로가 이나무라가사키에 있는데
가마쿠라코코마에쪽 오니까 바다가 보이기 시작함
에노시마 가마쿠라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도쿄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점인것 같아
눈이 탁 트이고 너무 좋았어
기찻길 바로 옆에서 밥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일정식집 요리도코로
7시부터 영업하고 사람들 엄청 많이 오는 곳이라 빨리가야돼
그나마 여기는 무식하게 웨이팅 세워두진 않고 몇시까지 오라고 알려줘서 그나마 좋더라
나는 혼자가서 자리 빨리 나니까 그냥 기다렸어
자리 랜덤배정이라 기찻길 쪽엔 못앉았고
머랭 올리는 걸로도 유명해서 시도했는데 나름 컨텐츠같아서 재밌더라
어느정도 하고 나니 직원이 요령 알려줘서 그렇게도 하고ㅋㅋㅋ 괴식같지만 괴식은 아닌.. 무언가
맛은 글쎄다임 비싸기도 비싸고.. 그냥 낭만원툴인거 같아 ㅋㅋㅋ 한번 정도 갈만한듯
이나무라가사키에서 고쿠라쿠지까지 걸으면서 소화 겸 동네구경했어
걷는거 주위 구경 좋아하는 덬들 꼭 한번쯤은 기차 안 타고 한역 걸어보길 바람
사실 계획상 하세에서 한바퀴 도는거였는데 그냥 충동적으로 걸은거였거든 한적하고 너무 좋더라
6월이 수국철이라 여기저기 수국 펴있는것도 너무 좋았당
하세에서 바다보고 멍때리기도 했는데
4시~5시쯤이라 살짝 칙칙한 바다 보면서 사색에 잠김
근데 여기서 서핑하는 사람들 꽤 있더라 그사람들도 구경하고 그랬어
여기 오려고 알아보는 덬들은 한번쯤은 봤을 매 조심 문구.. 그거 진짜더라
그냥 아아만 테이크아웃해서 앉아있었는데 매들이 사람들 손 쳐다보면서 날아다니고 주시하는데 진짜 와 너무너무 무섭;;더라
낮게 날고 가까이도 오고
쫄보덬들은 조심하길 ㅎㅎ....
하세에서 본 긔여운 그릇가게
가마쿠라 도착하고 한컷
원래 초록기차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른기차였어 기차가 너무 예쁨
가마쿠라 유명 안미츠가게 사보 키라라
안미츠를 한번도 먹어본적 없어서 궁금해서 가봤음
일반 안미츠보다 떡이 한 2~3배는 크다고 하는데 다른집 안미츠롤 보고나니 이해함ㅋㅋㅋ 엄청크고 쫀득해! 그게 인기비결이라곤 하더라
생각보다 슴슴한 맛인데 내입엔 이게 딱이었어
밑에 투명묵같은 것도 있고 장아찌들도 있는데.. 이게 안미츠 기본 구성이라곤 하는데.. 왜 있는지 모르겠............ㅠㅠㅠ어서 한입 먹어보고 으악하고 냅둠
안 단건지 모르고 아아도 같이 시켰는디 직원분이 기본으로 차가 두종류가 나오는데도 시키냐고 한번 더 물어보는거 같았음ㅋㅋㅋ
아 한국인은 디저트에 아아 먹어줘야 싹 내려간다고요ㅠ
암튼 차는 차대로 마시고 아아는 아아대로 마셔줬어
이 가게의 단점은 웨이팅임
무조건 줄서서 기다려야 함+가게 협소+안미츠 하나 나오는데 시간 좀 걸림이라 어..^^............... 힘들었다.. 1시간 넘게 기다린거 같아ㅠ
그렇다고 먹을 때 호불호가 안 갈리냐도 아니야
저 장아찌가 솔직히 장벽일 수도 있고, 밍밍한 떡이 장벽일 수도 있는거라
갈 덬들은 신중하게 생각해야할듯ㅋㅋㅋㅋ
그리고 이거 절대 디저트 아니고.. 걍 식사라고 생각해야해
배불러
온김에 걷고 소화시킬 겸 츠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도 가봤어
역시나 사람 많음
가는 길에 본 카페인데 카페심볼..? 캐릭터..?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찍음
안미츠가 너무 배불러서 고마치도리에서 많이 먹진 못했는데
그나마 당고 하나 먹어봤어
예전에 가와고에 갔을 때 먹었던 당고가 너무 최악이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맛있더라! 덬들도 꼭 츄라이해보길 바라
이런 덬에게 추천해요 :
- 도쿄 일정 중 도심 말고 다른 외곽으로 가보고 싶은 덬
- 도쿄에서 전통적이거나 감성적인..?, 혹은 색다른 배경을 보고싶은 덬
- 바다 보고 싶은 덬
- 열차 원없이 타보고 싶은 덬, 기찻길 로망 있는 덬
여기저기 다니긴 했는데
덬들한테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이 두군데라 적어보았어
가마쿠라 저날은 여행 일정 중에서 하루종일 투자했는데 너무 좋더라
오는길에는 요코하마도 간건 안비밀ㅎ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 편히 달아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