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주문할때 세번씩 꼭 확인하고 주문하는데 확인할때는 다 괜찮다더니 주문하기 시작하니깐 계속 다른거 요구하는거?
그리고 계획해둔 일정이 있었고 사전에 다 브리핑했음 그리고 중간중간 이젠 다음에 뭐할거다 미리 말해줬는데 이동직전에 걍 안하고 다른거하면 안되니? 하아... 뭐하고싶냐고 물어보면 나는 여기 모르지 시전ㅋㅋㅋㅋㅋㅠ
이런 일들이 많았는데 내가 짜증이 난 포인트는 여기가 한국이면 바로바로 수정해서 주문하고 일정 다시 알아보는게 어려운게 아니지만 여행지에서는 다 영어!!!!!! 영어로 해야하고 나도 첨 오는곳이니 잘 모르잖아 그래서 어버버하게되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게 약간? 아니 많이 창피하달까? 부모님은 본인이 못하시는거 젊은 애들은 후딱후딱한다는 이미지가 있으시더라구 근데 나는 영어도 못하고ㅜ 부모님앞에서 어버버하는게 창피해서 짜증을 내게 되더라구
참아야지 참아야지 했는데 화나는건 참아도 창피한거는 자격지심? 이런거땜에 못참고 짜증내게되고...
스스로 못났다 싶어서 속상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