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다가오니 다시 대만에 가고싶어져서 

지난 대만여행에서 먹은 음식들을 의식의 흐름대로 추억을 팔아본다...

 

 

 

 

대만 타이동지역에 있는 딩고 

타이동지역에 재배한 재료로 만든다던데 히비스커스가 유명하대서 마셔봄. 그냥 캐릭터가 귀여워서 호감

 

 

 

 

 

씨엔또우장은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 시큼한 느낌?으로 맛있었음. 

 

 

 

 

 

 

대만 쌀국수를 화롄 식으로 발전시킨거라던데, 비주얼만 보고 오-별로겠는데? 했는데 의외로 새콤한 맛이 나고 맛있었음. 후룩후룩 넘어감.

 

 

 

 

 

대만에 원주민이 있다는게 내기준 신기하더라고. 그래서 원주민 음식을 먹어보고싶었음. 치싱탄 해변 주변에 있고, 진짜 간이 없다고해도 무방할만큼 삼삼슴슴. 해산물 본연의 맛. 무(없을무)맛이 나는 것도 꽤나있음. 엄청 친절하심.

 

 

 

 

 

총요빙 처음 먹어봤는데, 사진을 못 찍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주변에 트럭이 두개 있는데 아무곳이나 먹어도 맛있고, 둘 다 사람들이 많아. 엄청 친절하시고, 기다리면서 주위분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좋았던 기억이 있음.

 

 

 

 

 

 

냉동 석과.

석과 철이 되기 전에 갔어서, 냉동추천해주시길래 냉동먹음. 그냥 미끄덩거리고 엄청엄청엄청 달았다는 기억.

타이동지역의 청과물시장이 석과가 유명하다던데 철이 아니라 살 수 없다면 타이동 기차역 과일가게를 가보시라!

 

 

 

 

 

츠샹의 전미가(田味家). 그냥 흑성탈시럽에 떡 찍어먹는 맛. 뭐 단맛이 강하고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설탕이구나... 이런 느낌.

 

 

 

 

 

츠샹 뚜오리미꾸시관(도레미이야기관, 多力米故事館) 

츠샹이 쌀이 맛있어서 유명하대. 대만에서 유명하다는 브라운대로도 그냥 논이 펼쳐진 곳이고, 쌀이 유명해서 츠샹역 도시락도 유명하다함. 쌀로만든 카스테라랑 아이스크림도 있고, 쌀도 살 수 있음

 

 

 

 

 

츠샹 복원두부점. 

알고보니 여기도 로컬 맛집. 두부튀김맛집이라는데, 왠지 느낌이 오지 않아 또우화만 먹었다. 

 

 

 

 

 

 

타이동 문화단지 갔다가 근처에 파이완족 원주민 식당이 있길래 가봄.

저기 김밥같이 생긴게 찰밥을 연잎같은 나뭇잎에 쌓인 건데, 간간하고 맛있었음. 걍 우리나라 찰밥이랑 똑같음. 다른 음식들은 다 삼삼슴슴...

 

 

 

 

 

 

조식으로 먹음. 파말이빵은 자오띠엔따왕이라는 곳에서, 구운만두는 먀오샤쉐이찌엔빠오에서 사봄. 먀오샤쉐이 어쩌구는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사봤는데, 실패없었다. 나중에 보니 맛집소개프로그램에도 꽤 소개가 되었던 집이었음.

 

 

 

 

 

타이동 아미미타이무. 로컬시장에서 먹은 대만식쌀국수. 저번 여행에서 먹은 것 중 탑5에 들어감. 면이 짧아서 올챙이 국수라고도 한다는데, 느낌은 우동에 가까움. 내 개인적으로는 가쓰오부시 안 좋아해서 첫인상 별로였지만, 국물 진짜 개운하고 한국인이면 무조건 좋아할 맛.

 

 

 

 

 

 

가오슝 향원우육면

한국 사람 많이 가는 곳엔 이유가 있다.

타이베이에서 먹었던 우육면이 별로였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을 없애줌ㅋ 딱 깔끔하고 맛있었음.

 

 

 

 

 

가오슝 영사관에서 먹은 추천 티. 혼자 가서 애프터눈티세트는 2인부터라 부담스럽고 혼자가서 차만 마시면 눈치보이지 않을까싶었는데,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았다.

 

 

 

타이난 jai mi ba 

빕구르망이고 타이난방문당시 핫플이래서 갔는디

불친절했고 식당사진도 못찍게함 뭐 못찍는 건 못 찍는건데 약간 모랄까 그냥 기분 상했던 기억만 있음

다른 기억은 다 휘발되고 대만에서 흔치않은 불친절한 집으로 기억됨... 맛도 그냥 그랬음. 

 

 

 

 

타이난 도소월 본점 

사람이 많고 음식이 좀 짜게 느껴지는 느낌? 두부는 튀김 맛있음!

 

 

 

 

타이난 칠성미과

타이난 지역에서 먹는 조식메뉴라고 했던 거 같음

이 음식 뿐 아니라 타이난쪽 음식이 대체로 짜다는 느낌이 들었음. 떡은 쫄깃하고 맛있었음! 떡!보다는 모찌!의 느낌.

 

 

 

 

 

대만 남부지역에만 있는 단단버거

고구마튀김을 진짜 맛있어.... 최고..... 

버거도 평타치는 맛

 

 

 

 

대만가면 구아바 꼭 먹어야 된대서.

숙소 근처에 유명한 구아바 노점이 있었는데 못 먹어서 아쉽

 

 

 

 

 

한번씩 야식으로 먹어주는 고향의 맛

보통 패마를 가면 많았음
 

 

 

타이난 시장 구경하다가 사 본 푸딩. 본점은 안핑에 있고, 시장에는 팝업같은 매장이 있었음. 무설탕 푸딩인가 그랬는데(확실치는 않음)

 

 

 

 

 

 

 

동과차 마시러 가는 스얼궈

예전엔 손짓발짓으로 물어보고 시켰는데 이번에는 외국어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따로 줘서 고르기 좋음

 

 

 

 

 

그냥 한번씩 가보는 맥날

타이중 맥날에서 갓튀겨준 띠꽈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 기억을 가지고 공항에서도 먹었는데 너무 눅눅하고 오래된 고구마 냄새가 났어... 고구마튀김은 단단버거(메모)

 

 

 

 

타이중 문화창의공원 안에 있는 식당인데, 예전에 일본에서 소개가 많이 되었다고 해서 갔다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갔더니... 

누들이 완전 라면면으로 바뀌고, 고기도 뭔가 바뀌어서 조금 실망했고, 맛이 없진 않았는데 뭔가... 저렇게가 세트메뉴인데 되게 안 어울리는 것 같은 조합인데 또 의외로 베이커리가 맛있었음.

 

 

 

 

생각나서 찾아본 예전에 먹었던 거... 암튼 면 위로 뜨거운 국물을 부어주는데 그게 유명해서 부어주기전에 동영상 찍을거냐고 물어봄ㅋㅋㅋ 

 

 

 

 

 

 

타이중 춘수당 본점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수많은 버블티가 있지만 춘수당 버블티가 진짜 딱 너무 달지않고 맛있음

 

 

제4신용합작소와 궁원안과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먹으려면 항상 사람이 많고 먹을 곳이 마땅치않지만, 

제4신용합작소는 (궁원안과보다 약간 작아보이고 여기도 물론 관광객이 많지만) 앉을 자리가 있어 쉴수 있음.

구경+기념품은 궁원안과에서 하시고, 아이스크림은 제4신용합작소에서 드시라!

 

 

 

 

한국 사람 많이 가는 곳은 실패없다. 근데 이번에 가서보니 일본 후쿠오카인지 어딘지 일본식이라고 적혀있었음. 아니 나는 지금까지 당연히 대만식인줄알았네

 

 

 

 

한국사람 많은 곳에 실패없다. 

꼭 예약하고 가길. 나는 기다려봤자 얼마나 기다리겠냐해서 거의 3시간 웨이팅하고 들어감ㅋ 

한국사람 좋아하는 검증된 맛. 흰밥이랑 먹으면 딱 좋음.

 

 

 

 

 

대만에서 18일동안인가 유통한다던 18일 맥주

 

 

 

 

그래도 대만왔으니 타이완비어 한 번쯤.

 

 

 

 

 

그냥 내가 전세계에서 제일 좋아하는 레이즈 라임맛
 

 

 

 

쿠킹클래스에서 만들었던 두부면샐러드, 청경채 어쩌구...하고 샤오롱바오, 버블티. 나 사실 샤오롱빠오도... 돼지고기 들어간 것도 별로 안 좋아해... 근데 내가 만들어먹으니 맛있더라!

샤오롱빠오는 설명을 잘못들어서 무게를 잘못하긴했지만... 다 같이 만들어서 다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어 약간 어색하긴했지만. 

 

 

 

사실 대만은 좋아해도 대만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니 쓰고보니 많이 먹었었네.

너무 추억이야... 또 가고 싶다. 대만. 어떻게 끝내지? 음. 다덜 대만 한번 가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