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4박- 네르하 4박-그라나다 2박-바르셀로나 4박
여유롭게 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
세비야 : 관광지들이 다 몰려있어서 뚜벅이에게 특화된 도시. 알카사르가 난 좋았음 ㅎ 세비야 골목골목 구경하는 느낌이 좋았고 구시가지엔 차가 거의 안다녀서 좋았음. 내가 방문했을때 스페인광장에 공연무대가 설치되어있어서 제대로 못 구경한 느낌이라 아쉬웠음. 이베리코가 맛있었고 플라멩고 공연도 좋았음.
네르하 : 원래 말라가+프리힐리아나도 갈려고 했었는데 해변가가 너무 좋아서 그냥 네르하에만 있었음. 네르하에서 액티비티도 하고 네르하동굴도 구경감. 휴양지라 건물들 다 이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음. 해변가 선배드랑 파라솔 다들 일찍 선점하니깐 11시-12시쯤 와서 예약해두고 밥먹고 놀러가는걸 추천. 휴양지치곤 물가 저렴했음.
그라나다 : 그라나다 관광지가 적다 해서 2박 했는데 네르하를 3박하고 그라나다를 3박했어야 했다고 다시한번 생각함. 알함브라 궁전이정말 좋았고 대성당도 좋았음. 야경 스팟들도 다 좋았고 도시 분위기도 좋았음. 도시에서 시에라네바다 풍경이 보이는게 마음에 들었음. 음식들도 맛있었고 물가가 저렴한 편이었음. 네바다 쇼핑몰 못간게 아쉬움 ㅠ 관광지 구경하느라 시간이 모자랐음 ㅜ
바르셀로나: 마지막 여행지라 몸이 힘들어서 감흥이 제일 덜한 도시였음. 대도시였고 교통비가 비쌈. 가우디 건축물은 정말 멋있어서 바르셀로나를 이래서 오는구나 싶었음. 비오는날의 고딕지구가 좋았는데 치안이 좀 안좋아보이긴 했음. 근교 여행으로 시체스와 몬테라스도 갔었는데 남부 갔으면 굳이 싶기도 하고..? 투어는 가우디투어랑 야경투어 정도 하니깐 어느정도 갈만한 곳은 다 갔던거 같은데 나중에 방문하게 된다면 미술관들이랑 못가본 곳 가고 천천히 도시 구경하고 싶음.. 도시 분위기는 좋았음
아 츄러스는 바르셀로나보단 남부식이 맛있더라.. 그리고 와인은 어디가도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