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에 유카타입고 갔는데 지나가는 중국인 아저씨가 사진찍어달래서 ㅇㅋ했어
원래 전통복 입으면 홍인들이 같이 찍자고 종종하니깐
근데 같이 브이하고 찍음 됐지 어깨에 손올리는거; 진심 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뜨끈뜨끈해서 개빡침 기분도 이상하고
사진도 무슨 두명이서 각 20장씩 찍는거야 나한테 보내줄 것도 아니면서
이제 다 찍었겠다 싶어서 가려는데 자꾸 잡길래 뭐 감사 표시 하나? 했더니 다른 배경으로 또 찍어달라고..하..
친구는 다 기분나빴는데 제3국에서 영어도 아니고 외국인한테 지네 나라말로 요구하는게 제일 짜쳤다고
다시는 이런거 안 찍어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