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저녁도 못먹어서 역 편의점서 사가지고 먹는중이구
쩻든.. 이야기 한번 해줄게
이런 말 해도 되나 싶은데 어제 다자이후 이야기 하던 덬인데 피곤한 몸 이끌고 목욕하고 1시반 넘어서 잠들어서 6시20분쯤 밍기적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나가사키 갈 짐 다 챙겨서 예상보다 10분 늦게 가서 조식 먹는데 8시12분 기차고 예매했으니 잘못될까봐 불안해서 일찍 가야하는데 밥먹는게 내맘대로 안되는거야.. 거기다 후식까지 먹어야 하는데 마음은 급하고..
일단 늦게까지 있다 올거니 밥 든든하게 먹어야겠다 해서 명란밥이랑 미소시루 그 외것들 먹긴 했고 후식은 빵 몇개랑 요거트 먹고 말차라떼 챙겨서 50분 좀 안되서 부랴부랴 나와서 하카타역 갔는데...
들어가서 가다보면 왼쪽 오른쪽 있는거 왼쪽으로 가서 표 뽑는 기계(현장발권 말고) 가서 뽑으려는데 하라는대로 눌렀는데도 이상하게 예약된건데도 오류인지 뭔지 기억안나는데 문제 생겨서 직원창구로 가래 빨간거 파란거 두개 뭔지 몰라서 다 눌러봄 인증번호랑 폰 번호 차이었나? 암튼 해도 안되는데 촉박해서 직원창구로 가려는데 거기도 기계 있어서 혹시나 해보고 안되면 직원 부르자 했는데 여기서는 되길레 뭐가 뭔지 몰라서 둘 다 눌렀은데 알고보니 오는거까지 표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뛰어가서 탔는데 난 맞게 탄줄 알았는데 승무원이 아니래서 더 앞으로 가야한다고 하서 내 자리 찾아 들어갔더니.. 웬 남자가 내자리에 짐올랴놔서 내자리 하니까 치워주고 무탈하게 환승기차 타고 나가사키 감 내리니 후덥지근함
여기서 또 문제가 생김
필카를 써야하는데 필카가 조리개가 안열린다? 화면은 들어오는데.. 보니까 베터리가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른쪽에 있는 백화점 가전매장 가서 1610엔 주고 카메라 베터리 갈아 끼우고 다이소 셔핑 좀 하고 안경교를 가려고 했는데 걸어가긴 멀고 온김에 전차 타고싶어서 전차 타려고 역까지 갔는데.. 생각해보니 이런날 그냥 돈내고 다니긴 아닌거 같은데 패스 파는 그런데도 없아서 서치해보니 나가사키역 안내소에서 사라 그래서 다시 되돌아가서 이미지 보여주고 달라고 하고 한국어 안내 지도까지 받아들고 왔는데... 문제는 반대로 나와서 한참을 또 걸어 가서 기다리는데 오는게 맞는줄 알고 탔는데 내가 타는 차가 아니었더라고.. 다음 역은 맞으니 잘 가는줄 알았는데 호선이 달랐어.. 지도보니 이상한데 가더라고.. 그래서 일단 내렸는데 잘못 탔으니 가라는대로 보니 이거 다시 타고 니시하노마치에 내려야 하는데 또 지나갔어서 옆 노부부한테 물어봤는데 답 안해주고 내리시길레 또 지도가 가라는대로 가려는데 횡단보도 건너와서 노부부가 말을 걸어주더라고 그래서 물어본 역 알려주려나 해서 메가네바시(안경교) 간다고 이야기 하니까 두블럭 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감사인사 하고 갔다왔어.. 가서 부모님한테 영통 한번 하고 사진찍고 나니 이제 점심때야 여러군데 찍어놓은데가 있는데 본 목적은 나가사키 짬뽕에 카스테란데 문제는.. 추천받은 짬뽕집이랑 차완무시 거기랑 반대더라고.. 짬뽕 먹고 오기에는 6시까지 하기도 하고 야경보러 전망대를 가야하니 먼저 카스테라를 사서 추천받은 시카이로 짬뽕집 갔는데...
맙소사... 5층 레스토랑 만석이래... 대기라도 하면 먹겠지 하고 갔는데.. 내 앞에 10명 이상 있어서 먹을까 말까 하다 일단 대기 걸고 기다리다 차라리 차완무시나 주변에 아무 음식점이나 가서 먹고 글로벌가든 보고 차완무시 쪽 돈키호테 좀 들럈다 다시 와야디 했는데 차완무시는 오늘 휴무... 얘는 포기하고 얼마남았나 봤는데 5명인가 남아서 그냥 먹고 가자 해서 먹고 나와서 짬뽕 박물관 보고 글로벌 가든 가혀는데 비가오네? 오늘 비 온다는 있었는디 오지마라 했는데 비가오네? 제발 야경 보게 오지마라 했는데.. 그래도 비 많이는 안와서 양산 쓰고 구경하고 쉬고싶어서 스벅 주변에 있나 봤는데 하안참 먼데 있어서 나가사키 서울청에서 하는 블로그에 뭔가 정보 많길레 보다가 푸딩 맛집 있어서 갔는데 천엔 휴무인지더 몰랐다가 내려서 가고있다가 다시 보니 휴무라서 되돌아서 돈키호테나 가자 하고 탔는데... 차이나타운도 갈 생각이어서 차이나타운에 내림 되겠지 했는데... 지도 안보고 있다 다시 지도 보니 한정거장 지나온거야? 사람들 다 내리고 신호 때메 문 열어둬서 내릴까말까하다 내려서 걸어서 돈키호테 감.. 내 친구 부탁 있어서 갔는데 찾는거 없데서 다른 드럭스토어 들렸다가 또다이소 가서 마테류 사고 차이나타운 가는길에 세븐일레븐 들려서 차이나타운 왔는데... 월요일 휴무인 가계가 너무 많아... 화요일 휴무인데더 많고.. 사실 중간에 차이니타운 가지말고 주변에서 먹고 이나사야마 전망대 갈까 했는데 그래도 가보자 해서 간거였어.. 열려있는데도 중식 뿐이라 포기히고 주변 음식점 찾아보는데 마땅한데 없어서 아까 거기 되돌아갈까 했는데 거리가 되더라고 그래서 포기하고 시간을 보니 빨리 밥먹고 전망대 가야하는데 밥먹을데도 마땅치 않고.. 버스는 또 늦게와.. 버스 시간 보니 애매하더라? 근데 가다보니 켄두 나오길레 켄두가서 또 마테 사고 진짜 이젠 가야하는데 싶은데 버스 타고 가면 나오는 시간 보면 기차 못탈수도 있겠다 싶어서 편의점서 빵사규 택시 타려는데 택시가 안보여서 택시어플 깔아서 차 잡으려고 했는데 해외결제 막혀서 해메다가 택시가 보이길레 냅다 가냐고 해서 갈수있데 그래서 카드 되냐고 하니 된다고 해서 타고 가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 큰일난거지...
일단 도착을 했어.. 근데 어기서 내리면 돌아가는 택시 없다는데 내릴거냐 해서 버스타고 간다니까 버스정류장은 되돌아 걸어서 20분이면 간데 그래도 내릴거냐 해서 일단 내렸는데 비가 너어ㅓ어무 많이오고 바람이 불고 장난 아니더라고.. 이게 맞나? 괜히 온거 아닌가 싶었는데 일단 왔으니 사진찍고 전망대 갔는데.... 비가 너무많이오고 양산 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니라 대충 사진 찍고 지도대로 걸어갈라 했는데 이상해... 그래서 1층 카페에 나가사키역 가려는데 버스 타려면 어디가냐 물어보니 슬로우캦이라니까 못알아들어서 올땐 어케왔냐니 택시 탔다니 슬로우캡 타는 입구까지 데려다 주고 걸어 올라왔는데 나가사키역 가는 버스가 언제오냐 해서 9시에 온다 얼마나 걸리냐니까 7-8분 걸린다는데 제일 중요한 카드가 안보여... 그래서 직원한태 카드 타워에서 잃어버린거 같다 짐 맞겨두고 갔다왔는데 없데... 그래서 나오다가 보니 가방 주머니에 있어서 다시 가서 펴 끊었어.. 근데 이제는 좀 큰일난거 같은거야 22시 12분 기차타고 하카타 꼭 가야하는데 이 안에 갈 수 있냐니까 못갈거 같데(지도상엔 15분 막차타면 40분쯤 안되게 도착) 그래서 방법이 없다 꼭 가야한다니까 택시밖에 방법 없다그래서 어떻개 해야하냐니 예약해야한다 하니 어떻게 해야하냐니까 직접 예약을 해주셨어 내려가면 있을거라고.. 그래서 앞에 한분이랑 같이 탔는데... 나보고 한국인이냐구 하니까 코레아 이러니까 스키즈였나?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러다 나한테 카라멜을 주길레 생각해보니 이것도 인연인거 같아서 혹시 인스타 있냐고 해서 있다고 해서 있다 그래서 서로 통성명 하고 인스타 맞팔하고 서로 나이 알려주고 나도 가방에 있던 자두사탕 주고 내리면서 인스타 디엠 한다고 하고 예약해준 택시 타고 나가사키역 왔는데 뭐 먹을때가 마땅치 않아서 맥날 갈까 하다 편의점 갔는데.. 도시락 사서 데워왔는데... 먹을데가 없어서 방황하다가 플렛폼 올라가서 대기하는데서 먹다가 기차타서 먹으면서 글 쓰다보니 환승역 도착해서 환승하고 밥 또 먹다 글쓰면서 오다보니 벌써 하카타에 내림...
이제 숙소 잘 찾아가는 일만 남았음
원래도 일찍 하카타 가고싶었는데 야경 때문에 갔는데 후회 했었는데 안왔으면 큰일날뻔 했다 싶더라... 안왔으면 일본인 친구 만날 기회 없었으니까..
암튼 중구남방한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