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엔 내가 계획짜는거 주도해야해서 스트레스받았음
내가 뭐 찾아보자고 해야만 그제서야 시작하는 스타일
현지 교통편이나 관광지 여는 요일, 시간, 예약같은거 상세하게 찾아보는것도 다 내가 하고 정리해서 설명해주면 대답은 함
근데 비행기표를 먼저 끊어버려서 그냥 내가 가이드다라고 생각하고 계획짰거든
얘도 해외여행 몇번 갔는데 어케 다녔는지 몰라...
그래도 현지에선 따로 다니는 시간도 있었고 막 힘들다고 불평불만많은 스타일은 아니라서 괜찮았음
둘다 식당 웨이팅도 어느정도는 ok하고 둘다 p성향이어서 계획도 그날그날 조정하고ㅋㅋㅋ
그리고 서로 뭐 하고싶다하면 다른쪽이 별 생각없이 오케이하고 요구할거있으면 요구하고 그랬던거같음
귀국하는 길에 다음에도 같이 가도 괜찮을듯?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여행뽕 안빠져서 그런건지 진짜 괜찮은건지는 모르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