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마사지 받으러 가니까 차를 한잔씩 주던데 직원이 손짓으로 설명하는거 대충 이해하니 결명차 라고 하는거 같았음
계속 차 가리키면서 눈을 손으로 짚더라고 그래서 내 생각엔 결명차인가 싶었음
내가 아는게 눈에 좋은 차는 결명차뿐이라 ㅋㅋ 어쨌든 마셨더니 오 맛있더라고 그래서 마사지 받는 내내 홀짝홀짝 마셨는데 끝나고 가게 나와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진짜 급하게 ㅅㅅ 나올 것처럼 배가 꾸륵쿠ㄹ륵 순식간에 엄청 아픈거야
와 이거 뭐지; 싶어서 큰일났다 어떡하지; 계속 혼자 식은땀 흘렸는데 마침 일정 다 끝나고 호텔 들어가는 길이라서 급하게 로비 화장실 들어가서 해결함 와 진짜 순식간이었어 그때 호텔 아니고 일정 남은거 가는 길이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끔찍하다; 차도 조심해 예민한 편이면~
내가 원래도 속이 약한편이긴한데 대만 계속 돌아다니면서 물이며 음식이며 먹을 땐 아무렇지 않았거든 근데 그 차 마시고 유일하게 배가 아팠음 다른 일행들은 다 괜찮았는데ㅜㅜ 안심하고 있다가 진짜 일행들 앞에서 흑역사 생길 뻔 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