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모츠나베~_~ 매운맛 후기랄까~_~
447 3
2024.05.27 22:57
447 3

 

얼마 전 모츠나베 맛 추천해달라는 글!

https://theqoo.net/travel/3229764418 )

그게 바로 나에요~_~

 

어제 귀국했는데 

나 같은 완전 한국인 입맛 엄마 모시고 가는 덬들 있을까봐

짧게라도 후기 남겨.

 

덬들이 된장맛 많이 추천해줬는데 

일단 엄마가 첫날 공항에서 우동 먹고 유후인 도착해서 돈까스먹다가 (두끼만에!!!!!)

"네가 왜 김치 가지고 가겠다고 걱정했는지 알겠다" = 나는 김치가 먹고싶다의 돌림말

이어서 ㅇㅏ 이건 매운맛이다 호호호호호호^_^ 확정됨!

뭐 김치랑 컵라면이랑 김이랑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구 그게 천만다행이었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ㅠㅠ 

 

특히나 대창전골은 느끼할 것 같아서 

매운맛이 있는 맛집으로 찾았고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마에다야 모츠나베 하카타점을 선택

구글에서 예약했는데 아마 타베로그? 이쪽으로 연결되거든

하지만 내가 예약할 정도니까 남들 다 할 수 있을 것!

 

마지막까지도 된장맛이랑 매운맛 고민했지만

엄마가 당연히< 매운맛으로 골랐고 

제일 걱정했던 게 떡볶이 국물맛이면 어쩌나<였는데

걱정은 저리가였고 개맛ㅇ씨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리 옆에 와사비와 고춧가루 있는데

우리는 매운탕 같은 빨간 국물에 와사비를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지는 듯해서 

평소에서 와사비 많이 넣거든.

와사비랑 고춧가루 왕창 넣었더니

더더더더더더더 맛있어졌고요!

 

대창 조금 느끼할까 싶었는데 국물 칼칼하니 아주 행복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짬뽕면 추가도 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

 

엄마가 "여기는 단무지 같은 밑반찬 없어?"라는 말도 하구

대창보다는 야채랑 곤약을 정말정말 좋아했어서

속으로 또 울었지만 난 씩씩한 딸이어찌^_^!!

(나 혼자 대창 다 먹을 수 있어서 럭키비키쟈나....☆)

 

느끼한 음식 안 좋아하고

한식파인 부모님 모시고 갈 덬들 있으면 매운맛도 괜찮을 것 같오!

엄마가 후쿠오카 여행 중에 제일 좋았던 게

유후인 온천이랑 모츠나베라구 했으니 나는 너모 뿌듯했다!!!!

 

이제 한국에 모츠나베 맛있게 하는 곳 찾아요....

 

다들 맛 골라줘서 고마웠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346 06.27 25,24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65,6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00,5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99,9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63,523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8,082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15,586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7,1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5 후기 요번에 파리에서 산 귀여운 거 3 02:05 353
2394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는 대만여행후기 (스압) 3 06.27 207
2393 후기 경남 거제 수국 예쁜데 추천해 3 06.27 332
2392 후기 나는 대만 숙박지원금을 어떻게 썼는가(스압,사진많음) 6 06.27 394
2391 후기 도쿄 지유가오카, 에노시마-가마쿠라를 추천하는 사진후기 6 06.27 385
2390 후기 칸쿤 조하 9 06.27 452
2389 후기 방콕 수완나 품 공항 미라클라운지 샤워 이용 후기 1 06.26 361
2388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대만에서 먹은 후기(스압)+약간추가 9 06.26 431
2387 후기 상하이 3박 4일 여행 후기 (144무비자, 숙소, 야경, 색계, 신천지, 임시정부) 18 06.24 600
2386 후기 6월 대만 혼여 뚜벅이 후기(+초딩입맛이 대만 여행을 갔을때 생기는 일)(!!스압!!) 6 06.23 713
2385 후기 스페인 2주여행 후기(남부+바르셀로나) 5 06.23 590
2384 후기 오사카 여행 사진후기 5 06.22 712
2383 후기 대만 타이난 날씨요정의 먹방 후기 (스압, 데이터주의) 13 06.20 600
2382 후기 스페인 남부 소도시 여행 후기 (말라가, 그라나다, 세비야) 14 06.18 610
2381 후기 자연과 도시의 조화 싱가포르 후기후기 4편(스압) 3 06.17 417
2380 후기 자연과 도시의 조화 싱가포르 후기후기 3편(스압) 1 06.17 376
2379 후기 통영 뚜벅이 여행 후기(2박 3일 일정, 혼여) cf. 숙소, 식당, 관광지 등 5 06.17 409
2378 후기 예산, 순천, 거제, 통영 여행 후기(사진없음, 식당, 숙소정보 위주) 13 06.16 519
2377 후기 아프리카 꼭대기에 다녀왔어 5 06.16 575
2376 후기 자연과 도시의 조화 싱가포르 후기후기 2편(스압) 3 06.15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