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같은 일이 또 일어날수도 있으니 한 번 적어봐
일단 내여권은 가방 안에서 콜라가 새서 다 젖은 상태였고 정보면은 멀쩡했지만 사증 위 아래로 얼룩이 진 상태였어 하루동안 열심히 말리고 무거운 물건 올려 놨는데 그래도 좀 울렁거림이 있지만 그렇게 티는 안나는 상태였어
지금은 파리에 있지만 2주동안 다른 나라로 이동 예정이였어서 멘붕이였는데
바로 영사관 예약 하고 방문했어(파리는 예약해야되더라) 여권 상태 보시더니 동남아쪽은 여권을 까다롭게 보기 때문에 지금 여권으로는 사용 어렵지만 유럽은 거의 자동심사여서 전자칩 손상 안됐으면 긴급여권 발급 하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고 다행히 내 여권은 손상이 안돼서 그냥 사용예정이야 ㅎ 한국 가면 재발급 받아야지
하루동안 서치도 많이 해보고 너무 불안했는데 그냥 영사관 찾아가는게 제일 나은거같아
혹시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잘 말려서 무조건 영사관 찾아가서 전자칩 손상여부 확인해!!!
전자칩이 손상 됐다면 긴급여권 받아야해 ㅠㅠ
나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게 제일 좋겠지....🍀
한국까지 무사히 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