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석 열리던데 친구랑 오픈날 대기타서 비즈니스 예약 성공 ㅋㅋ
왕복 성공하고 유류할증료만 지불해서 약 70? 만 지출
항공기는 B777-300ER이었는데 스위트라서 기대 만땅이었으나
중간에 기체 변경되면서 슬리퍼로 하락ㅠ 이게 좀 슬펐음
그래도 난생 처음 경험하는 비즈니스니까 두근두근....
출국날 전용 카운터도 따로 있어서 오오 함
편하게 수화물 부치고 면세만 찾고 바로 라운지 고고함
아침이라 가볍게 와인 한 잔이랑 샐러드만 먹었는데
확실히 일반라운지보다 더 조용하고 시설도 좋더라
그러고 비행기 탔는데 담당 승무원 와서 인사하고
외투 보관해드릴까요, 하는데 아 이게 자본주의의 힘이구나 느낌 ㅋㅋㅋ
진짜 다리 쭉 뻗고 자니까 다리도 안붓고 속도 편하더라
담요도 좋았고 제공해주는 어매니티도 맘에 들고
웰컴드링크, 와인종류, 간식들 다 맛있었어
덬들 비즈니스로 하면 특별기내식 메뉴 또 있는 거 알았어??
갈 땐 메뉴 2개가 더 있더라고 (올 땐 없었음ㅜ)
그래서 두번째 식사는 잡채랑 매운불고기 선택해서 먹었는데 굿ㅋㅋ
암스테르담에서 출국할 때는 KLM 라운지 이용했는데
사실 카운터가 딱 3시간 전 오픈이라 길게 쉬지는 못했어
샤워시설도 있어서 시간 예약하고 사용하고 (수건만 있음..)
간단하게 식사했는데 음식들도 꽤 괜찮고 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쉬기 좋앗음
그리고 뱅기타고 똑같이 서비스 받으면서 오고
이번엔 꼭 라면을 먹겠단 의지로 주문했는데 국물만 맛있었어..
어쨌든 비즈니스니까 빨리 내리고 짐도 빨리 찾고 뭐든 빨리 나와서
비행기 내리고 30분 만에 버스탈 수 있었어
(실제 내린 시간 16시 50분 버스 탑승시간 17시 20분)
매일 비행기 타면 속 더부룩해서 그 날 하루는 고생했는데
속 불편한 거 없이 편하게 다녀왔고
러시아 전쟁 때문에 비행시간도 길어졋는데 더 좋은 경험이었어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행 마무리 ㅋㅋㅋ
위에서 비즈니스 마일리지석은 2석만 열렸댔잖아
왕복 비즈니스 거의 다 만석이었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다 돈주고 탔단 거잖어?
우리나라 돈많은 사람 많구나 싶더라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