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우 큰 어떤걸 그냥 지나치고 있다는 느낌
찍은건 그날 숙소가서 한번 보고 집에 와서 생각날때 어쩌다 한번 봄
난 카톡 프사도 안해서 여행사진으로 올릴 일도 없거든 인스타도 없고
여행가도 사진은 늘 보러 간 관광지거나 풍경이고
실물로 그 순간에 몰입해서 보는게 가장 좋다는 건 알지만 기억은 점점 사라지는걸.. 희미해지고
찍은거 안보더라도 그냥 아끼듯이 모아놓는 느낌
누군가는 여행가서 사진 많이 찍는다고 sns 하려 그러지? 했다만 내 기억력은 이 순간에도 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