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 (바나힐 ) - 호이안 일정이라
일일투어 할까 하다가 밤 늦게 끝나길래
그냥 그랩 예약하고 우리끼리 둘러보기로 함
8시 오픈런 함ㅋㅋㅋ 날씨 좋았어!!!
이때까지만해도 사람 그렇게 많이 없고 좋았음
바로 호이안역 -> 골든브릿지로 가서 구경 하고
꽃 정원이랑 영흥사랑 둘러봄ㅋㅋ 사진 오백장 찍음ㅋㅋ
이제 푸니쿨라 타고 바나역 가서 썬월드 올라가려는데
푸니쿨라 운영을 안 한대.... 넹? 그럴수 있지..!
그래서 다시 골든브릿지 쪽으로 가서 상행 케이블 탐
이때까지만 해도 조금 당황한 정도였음
썬월드는 생각보다 너무 더워서 엄마도 나도 지침
좀 둘러보고 한 번에 내려가는 케이블카 타려는데
아무리 봐도 케이블카 표지판이 잘 안 보이는 거야ㅜㅠㅠ
왔던 길로 돌아가자 싶어서 다시 골든브릿지로 내려옴.
근데 거기서 다시 내려가는 케이블이 없음;;;
분명 올라왔던 케이블카역인데 막혀있어...
직원들한테 물어봐도 다 다시 올라가라는 말뿐..
나중에 검색해보니 호이안역 오전만 운행한단 후기를 봄
아직 오전 11시 20분이었는데요 ㅠㅠㅠㅠㅠㅠ
호이안역이 닫았으니까
다른 케이블 타라고 하면 좋았을텐데 ㅠㅠ
물어보는 직원마다 그냥 계속 올라가라고 해서
???? 상태 된 채로 다시 썬월드로 올라감
그때부터 너무 당황스러우니까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케이블카 타는곳이 어딘지 모르겠는거야
직원들한테 어떻게 내려가야하는지 물어봐도 잘 모르고....
생각해보니 케이블카 운행이 수시로 변경 되니까
직원들도 정확하게 안내하기 어려웠던 거 같음..이해...
어떤 아저씨가 겨우 랭도쉰느역 찾아줘서 들어갔다...
무사히 하행 타는데까지 약 40분을 땡볕에서 헤맴...
밑에선 그랩 기사가 기다리고 있고 ...
엄마가 너무 지쳐보여서 더 스트레스 받음 ㅠㅠㅠㅠ
분명히 케이블카 운행시간 변경 있다는 글
여행준비하면서 보고 갔는데도 막상 가니까
너무 당황스러워서 안내판 있다는 거 보이지도 않음
그냥 일일투어 신청할 걸 그랬나 후회되고 ㅠㅠ
또 생각해보면 엄마가 바나힐 별로 안 좋아했어서
일찍 내려온 게 나은 거 같기도....
암튼 투어 없이 바나힐 갈 덬들아
케이블카 운행시간 계속 체크하고 역 위치 잘 봐둬 ...
검색해보니까 나처럼 당황한 사람 많더라 ㅠㅠㅋㅋㅋ
하 너무 힘들어서 아직까지 잠이 안 온다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