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은 꼭 따뜻하게 챙겨오기. 온도가 일단 5도 이렇고 바람+미스트 같은 비가 시도 때도 없이 옴. 강풍 싸다구를 계-속 맞으니 반드시 따뜻하게 챙길 것. 스카프 같은 거 완전 도움될듯. 없어서 죽는 줄 알았음. 현지 일본인에게 삿포로는 도대체 벚꽃이 언제 피냐니까 5월에 핀대.... 그정도로 추움...
- 비수기 최대 장점은 식당 웨이팅이 없거나 훨 짧다는 것. 토리톤 스시 한 20분 기다리고 트레저(스프카레)는 바로 들어감.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나 요이치 증류소도 매우 쾌적했음.
- 일본어를 할 줄 알고 술을 좋아한다면 스스키노로 숙소 잡기. 이자카야, 라멘, 꼬치구이, 바가 많은 유흥가인데 술 좋아하면 현지인들이랑 수다 떨면서 같이 술 마시기 쌉가능. 특히 바는 한번쯤 가기를 추천하는데 위스키바도 좋고 아님 일반 바에 가서 칵테일 마시는 것도 재밌음. 아 근데 바도 오토시가 있는 건 조금........ 아쉬움.. 그냥 술값을 조금씩 더 받으십쇼..
- 오타루는 개인적으로 진짜 굳이 싶었음. 오타루 갈 시간이 스스키노 근처 맛집 돌아다니거나 하는 게 나을 것 같은..
- 쇼핑 좋아하는 덬들은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서 가게 규모는 작다고 느낄텐데 오히려 물건이 많은..느낌? 물론 브랜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 치이카와에서 모몽가 좋아하는 덬 있니? 최근 2년 동안 일본 다니면서 모몽가 굿즈를 삿포로에서 제일 많이 본 것 같다^^!! 넘 좋았음
난 참고로 3박 4일 있었는데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남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