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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갑자기 쓰고 싶어서 쓰는 작년 하코네&도쿄 후기(스압&사진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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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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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하고 유튜브도 하..ㄹ 계획만 있어서 암튼 셀텔 될 거 같아 안쓸라다가

최소 몇 개월 후에나 할 거 같아서 그냥 쓴다ㅎㅎ 유튭 보다가 코스 존똑빼박인데 싶으면 의리로 구독해주라(일단 계정이나 만들어라;)

 

작년 가을에 하코네 반 도심 반 첫 도쿄 첫 혼여 다녀왔어!

여행방에 질문 많이 해서 도움 엄청 받았었는데 다시 한번 다들 고마워💕

글 많으면 다들 안읽을 거 같아서 사진을 많이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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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에선 미즈노토라는 료칸 묵었어! 한국인들한테도 이미 유명하고 약간 콘도형?료칸이라 전통 료칸같은 매력이 적고 머무는 손님이 많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야 대욕탕 여러개고 전세탕도 있고 무난무난 했는데 여길 고른 이유는 혼여인데 1인 금액 예약이 된다는 것과 먹을 것을 퍼주는 것 때문에ㅇㅇ

가이세키에 식사시간 동안 술 포함 음료가 전부 프리고(맥주,진저에일,하이볼 세잔 마심;) 시간마다 챙겨주는 간식이 진짜 날 사육하는 거 같았음 아래짤 모든게 투숙객 기본 서비스고 + 야식 소바도 주는데 배불러서 안먹음(여기 도미인이랑 같은 계열인가봐 도미인에서 주는 소바랑 같은 거 주는듯) 커피우유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두번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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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료칸에만 집중하고 다음날 하코네 투어를 했어

하코네 호수 와서 신사 들렀다가 호수변에 베이커리 카페 왔는데 뷰 미쳤; 이 빵집 맛집이라서 줄서서 사야하는데

바쁘다바뻐 여행객이라 시간이 없으니 그냥 2층 디저트층에서 케이크&커피만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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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적이되

하코네 프리패스를 사면 하코네내의 모든 이동수단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 자유여행인데도 패키지처럼 루트따라 다니면 되니 여행방에서 부모님 모시고 갈 여행지 추천글에 하코네 영업 내가 개많이함ㅎㅎ 암튼 해적선을 타고 호수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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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후지산이 나와(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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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날씨가 진짜 완벽했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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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에서 본 후지산 풍경이 인상 깊어서 저거 그려진 부적 기념품으로 샀다 딱히 효엄은 없는듯ㅇㅇ(여행 다녀와서 코로나 걸림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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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 내리면 케이블카를 타(이것도 프리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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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냄새가 진동하는 화산지대에 도착을 합니다(누가 쓰레기 버렸냐ㅡㅡ)

여기 유명한 검은 계란 파는데 맛은 그냥 삶은계란 이라길래 상술에 넘어가지 않고 인증샷만 찍고 내려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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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기울어져 경사진 철도를 달리는 계단식으로 생긴 산악열차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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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다니는 이쁜 등산 열차도 타 이거 재밌는게 이 열차가 산을 오르기 위해 어느구간은 앞으로 갔다가 멈추고 뒤로 갔다가 해서 지그재그로 올라감

위 두가지도 다 프리패스에 포함ㅇㅇ

난 이렇게 기본적인 코스만 돌았는데 하코네 지역내에 박물관,미술관 이런 것도 있고 코스는 짜기 나름이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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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다시 돌아가려 하코네유모토역 옴(신주쿠에서 올때 보통 여기서 하코네 여행 시작함)

개인적으로 이 역 풍경이 그냥 뭔가 뭉클하고 없는 사연 남기고 오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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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무테키야

점심시간에 갔는데 웨이팅 설만해서 20분인가 걸려 먹음

후기 보면 초심잃었다 짜고 기름지다 난리 부르스인데 난 처음 먹는거라 그냥 맛있었음

좀 기름 둥둥 뜨는 진한맛이긴 하고 차슈가 두껍고 맛있어! 차슈 많은거로 시킬 걸 후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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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스카이ㅇㅇ

4시 20분이었나... 한달전에 예약했어^^ 일본에서 뭘 한다<무조건 예약 언제해야 하는지 검색해보기

해질녁~일몰~야경 다 구경하고 왔다 구름이 많은 날이라 일몰은 애매했지만 예뻤음

무엇보다 시부야 스카이는 완전 뚫렸는데 그 뚫린곳이 엄청 넓다는 게 장점 같음 인조잔디에서 드러누운 사람도 많고 빈백도 있고

테두리는 저렇게 당연히 벽으로 막혀있지만 가운데에 단차 높아서 완전 그냥 개방된 공간이야 그래서 사람 많아도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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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너무 안나오나 싶지? 근데 실제로 내가 별로 안먹었어 혼여는 그렇게 되더라.. 물론 여기 나오는 것만 먹은건 아님ㅋㅋㅋㅋㅋ

근데 일본 가면 다들 먹는 그런걸 잘 안먹은듯ㅋㅋ 웨이팅,예약 안해서..

이키나리 스테이크라고 가성비로 유명한 프차?임 이게 그래도 메뉴판에서 가격대 보통 이상이었던 거 같은데 립아이부위 200g에 2300엔 정도 했던듯

가성비 좋고 맛있었어! 평일 런치로 갔더니 기본샐러드랑 스프(고기국 같은 거였음)도 제공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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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다 본 내돌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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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시티 가서 놀이기구 타기ㅇㅇ 놀공가서 하루 온전히 쓰기는 아깝고 무엇보다 이동시간이 가까워서 다녀왔어

신주쿠 금권샵에서 이용권 장당 380엔짜리 네장사서 후룸라이드 한번, 대관람차 한번, 롤코 두번탐 가성비 오져

근데 후룸라이드 진짜 한바퀴 빙 첨벙 끝이더라 어쩐지 줄이 아예 없더라니

전체적으로 줄이 길어봤자라서 금방금방 타 한국에도 이런데 있으면 퇴근할 때마다 한번씩 타고 가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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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공원 가서 도쿄타워 보기 도쿄돔에서 초저녁에 넘어와 역 출구 나와 바로 뒤를 딱 돌았는데 도쿄타워가 안녕?해서 좀 감동이었다

가로등 사이로 도쿄타워로 직행~ 사람이 동네 산책하는 주민들 수준으로 없어서 비수기인가?싶었 그리고 시바공원 겨우 이게 다야?싶게 쪼그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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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가 구글맵이 시키는 대로 와서 제일 쪼끄만 시바공원 제4구역인가만 봐서 그런거였음ㅎ... 뭐 도쿄타워만 보러온거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사람 없어서 전세내듯 편하게인증샷 오만장 찍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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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도 먹음

아사쿠사 규카츠는 웨이팅 엄두가 안났는데 그냥 밥 타이밍에 지나다가 어? 모토무라 규카츠가 있네? 근데 줄이 없네?라서 먹음

근데 내가 첫 규카츠를 홍대에서 나름 맛있게 먹었는데 거기랑 걍 똑같더라 그래서 그냥 적당히 맛있게 먹었어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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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쿄역 가는길에 그냥 지났던 거리들 개인적으로 이 거리들이 좀 인상 깊었어

이 동네를 뭐라고 지칭하는지도 모르고 도쿄 대도시인건 아는데 한창 돌아다닌 유명 명소들에 비해 왠지 일본같지 않고

여긴 다 너무 차가운 도시 같고 이국적이더라ㅎㅎ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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