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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뚜벅이의 양양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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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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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러갔다기 보다 그냥 바다 보이는 어느곳에서 힐링하고 싶어서 찾아간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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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숙소가 위치한 동산항 라인에 해파랑길 코스가 있길래 무작정 해안선 따라 걷기시작했음.

꼭 해파랑길을 완주할 생각은 아니었고 트레킹코스로 지정된 곳 따라 걸으면 길 없는곳 걷게되는일은 없어서 여행가서 좋은 경치 보며 걷고싶으면 해파랑길이나 서해랑길 코스를 이용하는 편임(두루누비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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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중간에 마주한 죽도 전망대. 올라가기 빡세긴 한데 올라갈 가치가 있는듯해..산이랑 바다를 한눈에 담을수 있는 풍경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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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좀 불긴 해도 날씨가 워낙 좋아서 동산항에서 휴휴암까지만 걸으려던 생각을 바꿔서 완주해볼까?

하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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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애해수욕장 부터 돌풍급의 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에 결국 이쯤에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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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휴휴암에서 멈추지않길 잘한것이 휴휴암에서 멍비치 가는 구간에 포매호(매호라고도 부름) 산책로 풍경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음. 2박 3일동안 해수욕장만 5개는 거쳐간것 같은데 바다보러 온 목적을 잃게할 만큼 포매호와 뒤로 보이는 눈쌓인 오대산 풍경은 알프스 그자체였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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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쯤 가니까 너무 춥지않게 약간의 설경도 즐길수 있고 핫플인 양양 바다도 시끄럽지않게 조용히 즐길수 있어서 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들었음.


돌아올때는 양양 최고의 맛집 감나무식당앞에 버스가 서길래 식사를 하고 걸어서 양양전통시장에서 선물사고(도보 15분) 시외버스 터미널까지(도보 20분)가는 일정으로 마무리 함.

 

감나무식당은 제발 꼭 가주길....여기 워낙 맛집이라 주차난이 심함.

난 뚜벅이라 되려 좋았음. 웨이팅은 25분 정도. 1인이 시켜도 가자미구이 한마리를 통째로 주심. 사실 혼자 여행다니면 제일 서러운게 혼밥 안받아 주는건데 역시 잘되는 집은 여유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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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하차해서 터미널까지 걷기로 한 이유가..오는날 버스타고 양양교를 건너는데 경치가 너무 예쁜거야....

그래서 돌아올때 걸어서 다리를 건너야지 생각했었음.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눈으로 보는거 훨 웅장하고 아름다워. 양양 사람들은 설산 자주봐서 이런감흥 없으시겠지ㅎㅎ

 

돌아올땐 양양에서 크림찹쌀떡도 샀음. 여러가지 맛이있는데 송이크림 유니크하고 정말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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