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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가 기억하려고 쓰는 시드니 여행 마지막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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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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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도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게 나왔는데

호텔 앞에 웬 말이; 신기해서 찍음

풀만시드니 커피 맛집임 진심 ..

웰컴드링크 쿠폰 야무지게 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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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바로 간 곳은

해산물뷔페로 유명한 에피큐리언!

미리 예약하고 갔고 친절하게 안내 받아서 들어갔어

맛은 생각보더 그저 그랬지만..

해산물 상태들은 좋은 편이었음

특히 새우 왕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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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필수코스

하이드파크 산책


점심 먹고 좀 걷다가

블루마운틴투어 예약해놔서 3시에 버스타러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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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꽤 가니 블루마운틴 도착!

내가 이 절벽에 와보다니.. 싶었고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엄청 무섭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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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찍는다는 그 인증샷

가이드님이 슈슈슈슉 빨리 찍으시는데

엄청 잘 찍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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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아님

진짜 너무 광활하고 멋있었는데 사진에 안 담기네


이날 내가 예약한 투어는

블루마운틴 선셋+별보기 투어라서

선셋시간 기다리면서 장소 이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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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선셋 본 순간을 영원히 못 잊을 거 같음..

너무 아름다웠다

인생샷도 많이 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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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까지 보고나서 내려와서 먹은 쌀국수

우리가 아는 그 쌀국수 맛이라 허겁지겁 먹어치움

그리고 지나갈 때마다 

코카투들이 많아서 귀엽고 신기했어 ㅋㅋㅋㅋㅋ



근데 밤까지 기다렸다가 산 중턱에 올라갔는데

구름이 많고 흐려서 별보기는 개같이 멸망..

낮에 화창해서 기대했는디

가이드님도 죄송해하시고 우리도 넘 아쉬웠음 흑



그래도 따지는 사람 없이 훈훈허니 분위기 좋았어

이미 선셋에서 모두 만족도 높아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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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하이드파크에 혼자 앉아있던 나

여행6일차만에 친구랑 말다툼하고 토라져서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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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분 안 좋지만 기념품샵은 가야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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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까지 혼자 시내구경하다가

친구랑 화해ㅎ하고 다시 만나서 파이브가이즈 감!!

한국에 생긴 곳은 못 먹어봤는데

여기는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다른 햄버거랑은 차원이 달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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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드니천문대로 야경 보러 많이 가길래

우리도 갔는데 여기도 원래 예약하는 곳인가..?

어디 들어가려고 하니까 통제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그 옆 공원에서 본 야경인데

너무 아름다워서 순간 벙찐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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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까 한 장 더

너무 그림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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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밤에는 친구가 미안했는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샴페인 사줌 ㅋㅋㅋㅋㅋㅋ

단순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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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에는 쿠지비치라는 곳에 갔어

본다이비치랑은 또 다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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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유로워보여서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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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역시 너무 예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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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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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샹그리아도 먹고 코카투도 보다가

마지막으로 왓슨스베이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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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갔을 땐 그냥 평범한 공원인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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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아서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어

따릉이처럼 자전거 빌릴 수 있어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데 진짜..

이게 행복인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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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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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싫어서 자전거도 타고 벤치에도 한참 누워있다가

노을 질 때 사진 하나 찍었다

다음에 꼭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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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타고 다시 숙소 근처로 이동중

오페라하우스도 이제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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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광객들 많이 간다는 허리케인그릴도 가봄!

음식은 맛있긴 한데

뭔가 많이 식어서 나와서 아쉬웠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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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다음날

시드니공항라운지임

이때는 뭐랄까.. 해방감이 들었달까..^^

여행이 끝난 건 아쉽지만 

한식에 대한 갈증이 너무 심한 상태였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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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가 말아주는 비빔밥 너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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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착해서 감자탕 엔딩



친구랑 너무 우당탕탕 다닌 거 같아서 아쉬웠고

맛집이 적은 것도 먹보인 나에게 슬펐지만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야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또 가고 싶단 생각 많이 함


내가 나중에 다시 보려고 좀 대충 슥슥 썼는데

봐준 덬들 있다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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