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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싱가폴 4박5일 후기(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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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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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좋았으나 두번은 굳이? 


1. 여행지

가. 클락키: 리버크루즈 타려고 갔던곳. 크루즈는 여행의 시작에 타보는거 추천. 영어로 유명한 건물들 말고도 의미있는 장소나 건물까지 다 소개시켜줌. 어디 멀리가지 않는다면 크루즈가 보이는 곳 위주로 왔다갔다 하니 눈에 익히기 좋더라. 클락키 자체도 상가가 알록달록하니 예뻤어서 18시 쯤에 와서 낮과 밤 둘다 보는걸 추천


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충분. 익스프레스 매진이라 못 사고 오픈시간(10시) 맞춰서 들어가서 17시에 나왔고 즐길거 충분히 즐기고 나올 수 있었어. 서울 놀이공원 웨이팅에 익숙하다면 충분히 가능한 정도의 기다림.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30분도 안걸릴 정도로 작고 대기도 대부분 실내 대기라 다른 날에 비해 체력소모도 크지 않았음


다. 센토사 섬: 루지같은 액티비티나 수족관도 노관심이라(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데 굳이?) 해변 구경하면서 쉬고, 윙스오브타임 보는게 계획이었음. 다만 비가 와서 해변에 있을수가 없어서 갈만한데 없나 하다가 무료전망대(포트 실로소 스카이워크)가 있길래 갔는데 여기 ㄹㅇ 괜찮았어. 윙스오브타임은 고급형 음악분수. 폭죽도 터지고 불꽃도 가끔 나오고 스토리도 있는 음악분수였음. 싱가폴에서 본 음악분수 3가지중 그래도 얘가 젤 좋았음


라. 머라이언 공원: 조각상이랑 사진찍으러 가는 곳. 사람 ㄹㅇ 많은데 요리조리 사람들 안걸리게 사진 찍을 수 있음. 싱가폴 기념 초콜릿이나 쿠키는 전부 이 상 모양이더라. 사진 찍는건 재밌었지만 땡볕이라 더웠음


마. 마리나 베이: 엄청 크고 사람도 많음. 화장실이 규모에 비해 크기가 아쉬웠어(하나에 4-5칸 정도밖에 없어서 안기다린 적이 없는듯)  신한카드 이벤트로 샌즈 멤버십 업글해서 마리나 전망대 갔는데 좋았으나 돈주고 가긴 아깝다 생각함. 여기 스펙트라쇼가 싱가폴에서 본 분수쇼 3가지 중 2등


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순천 국제정원이랑 전반적으로 비슷했음. 다 돌아보기엔 너무 더워서 클라우드 포레스트랑 플라워돔만 보고 돌아옴. 저 둘은 시원하게 돌아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고 둘중 하나만 본다면 클라우드 포레스트 추천. 여기 가는 길은 스펙트라쇼에서 슈퍼트리쇼 빨리 가는 길 네이버에 검색해서 이동하길. 슈퍼트리쇼는 누워볼 수 있어 좋았지만 유료였다면 돈 아까웠을듯. 


사. 아랍 스트리트: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거리. 채도높게 알록달록 한게 예뻤는데 우리나라 ㅇㅇ단길이 계속 생각나는 분위기라 아쉬웠어. 


아. 리틀 인디아: 정말 다른 나라같은 느낌. 그동안 봤던 싱가폴은 깔끔하고 초록초록했다면 여긴 관념적인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떠오르는 곳이었음. 아랍계 흑인 남자들 엄청 거리에 많아서 좀 무서웠어. 무스타파에서 기념품 샀는데 물건 하자없는지 잘 살펴보고 사야 함. 계산은 3층가면 거의 안기다리고 할 수 있음.  


2.식당 

가. 송파바쿠테: 바쿠테, 삼겹살 조림, 청경채볶음, 공기밥

왜 유명한지 알겠음. 익숙한 맛인데 새로운 느낌. 낯선 향신료 적은 고기국물은 여행중에 계속 생각났음


나. 토스트박스: 기본토스트 세트, 락샤

밀크티가 싱거워서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음. 락샤도 향신료가 있긴한데 엄청 심하진 않아서 먹을만했어


다. 야쿤카야토스트: 기본토스트 세트, 프렌치토스트 세트

익숙한 밀크티 맛. 토스트 박스랑 맛차이를 잘 못느꼈고 프렌치토스트는 폭신하고 계란물 입혀져 있어 계란 맛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음


라. 트라피자: 콰트로 피자, 알리오올리오

무난한 피자맛. 한국보다 마늘 많이 들어간 알리오올리오. 알리오올리오가 살짝 매운데 고추 매운 맛이 아니라 마늘 매운맛같았음. 가성비는 별로지만 바다에서 먹는거니까...


마. 팜 비치: 칠리크랩, 골드 아몬드 프라운, 해산물볶음밥

맛있었으나 다음엔 그냥 싼곳에서 먹을듯. 게살 바르는 것도 힘들었고, 식탁 더러워지는 것을 보는 마음이 불편해져서 힘들었다. 볶음밥이 간이 되어있고 칠리크랩 소스도 간이 세서 같이 먹는 궁합이 아주 좋진 않았음. 새우도 괜찮았지만 양이 아쉬웠음


바. 티옹바루 베이커리: 아몬드 크루아상, 퀸 아망, 코코넛 주스

무난무난한 식당. 아몬드 크루아상은 신기해서 시킬 만했고, 퀸 아망은 한국에서도 여러번 먹었던 맛. 코코넛 주스는 병음료라 비쌌지만 맛은 좋았음


사. 블랑코 새우국수: 새우국수, 갈비새우국소

진한 새우향의 국수. 면발 선택이 안되는게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한끼였음. 


아. 라우파삿 사테거리: 7,8번가게 a세트

고층 건물들 사이있는 야시장의 정경이 좋았음. 가성비는 별로지만 꼬치구이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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