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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강릉 뚜벅이 혼자 먹부림한 후기 2박3일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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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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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원래 제주도여행 계획했다가 결항돼서 계획없이 먹고 쉬고오자 하고 간 여행이라 많이 찾아보지 않아서 생소함

차없어서 버스타고 걷는게 많음 그래서 동선도 한정됨

관광x 먹는것만

그리고 엄청 안예민함 걍 그냥저냥 넘어가는편


괜찮으면 ㄱㄱ


10시쯤 결항문자 받고 취소처리 다 하니까 12시 쯤이었음

어렵게 받은 장기휴가라 그대로 넘기고 싶지 않아서 바로 숙소예약하고 강릉으로 감


숙소- 올레앤다올 스파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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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박 3일이었는데 2박 묵음 111150원

장점

버스 내리면 코앞임 근데 그 버스 운행시간이 헬임

버정 바로 코앞임 근데 그 버스가 거의 한시간에 한대꼴

하지만 그 버스 활용하면 택시 안타도 매우 편하게 여행 가능하다


욕조랑 침대가 엄청 넓다

나는 스파는 꼭 하고 싶어서 욕조 있는 숙소를 원했어서 스파욕조가 엄청 매력적이었음 

저렴해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욕조가 혼자 들어가기엔 양심이 찔릴 정도로 넓어서 1/3 정도만 물 채워서 이틀내내 목욕함 

좀 작았으면 좋았겠다 싶지만 펜션이니까 다인 위주면 나쁘지 않았겠다 싶음

침대도 프레임 자체가 높고 넓어서 좋았음


그리고 엄청 따뜻함

이틀동안 거의 4만보 걸을만큼 밖에서 돌아다니고 포장하러 다녔는데 들어올때마다 따뜻함

자면서 이불 찰만큼 뜨거움

단점은 그만큼 좀 건조해 샤워후에 널어놨던 수건 오후에 오니까 다 마르더라


천장이 엄청 높음

보니까 다른방은 복층도 있나본데 내가 묵은 방은 아니어서 그런지 천장이 엄청 높아서 속이 탁 트임 이건 나만 장점일수도


수압이 셈

스파욕조 화장실 주방

다 수압세고 뜨거운물 개 잘나옴

사실 주방은 거의 안 써서 모르겠고 스파욕조랑 화장실은 확실히 잘나와


단점

화장실에서 냄새가 남

이건 근데 오래 사용 안해서 그런듯 첫날 샤워하니 괜찮았음

화장실에 곰팡이 없고 청소 깨끗히 돼있는거 같아서 하수구 냄새 같더라고. 예민하면 고민 해보길


TV가 좀 작음

그래도 채널은 다 나오는거 같았어

평소에 티비를 잘 안봐서 ㅠ 

근데 볼륨 1이라도 엄청 크더라 원래 패드에 영상 틀어놓고 자는데 그거 못할정도로 시끄러웠음


혼자고 지금 비수기라 나 말고 한팀 두팀 정도만 있었어서 소음이나 이런건 잘 모르겠어

그래도 난 이정도 저렴한 가격에 스파 즐겨서 좋았음

뷰는 높은층 아니면 걍 도로임 난 커튼치고 있어서 상관 없었음



나는 시외버스타고 1시 40분 차 타고 거의5시에 숙소 도착했어

버스는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고 교통체증도 있고 해서 생각보다 좀 걸리더라고 효율적인걸 원하면 기차 타는게 좋을거같음



입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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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식당 - 연어덮밥 와인세트 21000

걸어서 30-40분 정도 걸림

혼자 가도 괜찮은 식당 찾다가 발견해서 바로 갔어

밑반찬도 다 맛있고 그릇이 작아보이는데 밑에 밥이 한주먹임 

먹다가 1/3 정도 남겼어 그래도 회는 다먹음

혼자가도 눈치안주고 식사도 정갈하게 좋았어


밥 맛있게 먹고 나와서 좀 걷다가 발견한 할인마트? 에서 뭘 좀 샀는데

강릉맥주 2병 휴지1개 김치육개장 컵라면1개

에 19600원 이더라  현지 물가가 이런건지 눈탱이 맞은건지 모르겠지만

난 현금결제했는데 포스기 쓰시는거 같으니 걍 카드결제 하길

그땐 걍 생각없이 결제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진짜 가격이면 너무 비싸고 아니면 기분 나빠서 다음부턴 걍 편의점만 갔어 (원래 맥주가 8000원 정도 한다고함! 오해해서 죄송해요ㅠㅠ)

강릉맥주 먹고싶어서 간건데 음식점에서 사먹는게 더 싸고 아니면 안먹는게 기분 이 더 낫겠더라


그리고 또 포장했던데도 별로였는데

원래 찾아봤던덴 한미횟집이었어 근데 가는중에 아주머니가 자꾸 부르셔서 옆집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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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 2만원

들어가고 혼자인거 말했는데 10만원짜리 회포장 추천하시더라고ㅎ

추워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회도 다 얼었고 밑반찬 전혀 없음


다음날 포장한 한미횟집 회덮밥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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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전날 사둔거임

샐러드생선까스 게튀김 있음 

게튀김 존맛이더라 미역국도 해물 비린내 좀 나긴 했는데 진하고 맛있었어


혼자라고 눈치보이고 여행 첫날이라 좀 어리버리했는데

그래도 멀리 눈 쌓인 산 보고 바다랑 탁 트인 풍경 보니까 마음 편하고 좋더라


2일차

전날에 먹기만 하면 좀 그럴거같아서 급하게 이것저것 알아봄


아침 오죽관 비빔국수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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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됩니다

사람 아무도 없어서 연건가 했는데 열었고 1인도 친절하게 받아주심

버스시간 맞추면 정류장 바로 앞

비빔국수보다 국물있는거 좋아하는데

다들 비빔국수 먹어보라 해서 먹었는데 그정도는 아닌거 같음

사이드로 나온 곰탕국물이 엄청 맛있더라 고기국수 먹을껄 후회함

그래도 맛있었어 차도 따끈따끈

난 냉면도 물냉면이 좋아 나랑 비슷하면 좀 고민 해보길

그래도 고명으로 고사리랑 숙주가 있어서 그건 좋았어 나물은 거의 다 먹음



아르떼뮤지엄&아쿠아리움

두개 다 같이 있어서 전날 인터넷 예약했어

버스+걸어서 30분 정도 걸림(나는 버스 잘못타서 중간에 내려서 걸음 버스 잘타면 더 빠를듯)

걸어도 40분 좀 넘게 걸릴듯 중간중간 화장실 건물도 있더라 그게 좋았어


아쿠아리움 17000 네이버예약

인터넷 보면 관리 안된 동물보고 안타까워하고 그러잖아

전체적으로 그런건 못느꼈는데 큰 물고기들이 가만히 있는 수조를 몇 개 봐서 좀 마음이 그렇더라

도착한게 11시 쯤이었거든

수달 보러 갔는데 다들 자고있고 (여긴 그래도 환경 괜찮아보였음)

바로 옆에 엄청 큰 물고기들이 작은 수조에서 자는건지 가만히 있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ㅠ (물고기에 대해 잘 모름 자고있는걸수도 있음 진짜 모름)

그래도 작은 물고기들 파닥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싸우고 하는거 보면서 멍때리고 시간 보내긴 좋음 기념품 인형들 귀여운데 비쌈


바로 옆에 아르떼뮤지엄 + tea bar 20000

바로 옆이라 가뵜어 근데 생각보다 좋았어

하지만 혼자면 약간 비추 

두명이상 와서 사진이나 동영상 찍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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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거 


일단 어두운곳 잘 못다닌다 비추 사방이 거울이고 매우 어두움

나도 몇번 부딪칠뻔

영상도 영상인데 소리가 엄청 몰입하게해줌

근데 20000원 값 하냐 그건 모르겠어 

혼자면 솔직히 남는 사진도 별로 없고 비추임


근데 tea bar는 괜찮았어 나는 타로 밀크티? 마심

마지막에 있고 15분 제한있어서 그것도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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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잔 움직이면 달도 따라와

음료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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