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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태국&말레이시아 한달 배낭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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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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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s://theqoo.net/travel/305902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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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던 정류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멍하니 서 있으니까

툭툭 아저씨가 


🗣️ 어디가는 길이니?

나- 카오산로드 어디에유??

🗣️응, 저쪽이야

역시나 지금껏 반대방향에서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아저씨-툭툭 타고 갈래? 

나- 바로 코앞이잖아유 

아저씨-...그건 그렇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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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익숙한 동네가 나오기 시작함

아까 헤맬때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동네가 그동네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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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카오산 로드!!

배낭여행객들의 성지! 혼돈의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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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있나? 동대문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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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하와이안 셔츠에 머리에 꽃달고 숯불고기 파는 아저씨 계신데  

나무묭은 이집 좋아함 찰밥+쏨땀+숯불돼지 조합 

오늘 여기서 첫끼 먹으려고 했는데 헤매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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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엔 이런 세탁가게가 많은데

빨랫감 맡기면 좋은 향기도 나고 뽀송뽀송하게 말려주고 말끔하게 다 개어주기까지 하는 아주 좋고 편리한 세탁 서비스

30바트면 천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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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삼센 추억팔이 다 끝내고 빅씨 가는 버스를 탔다

3번버스 8바트=300원 

눈앞에 정류장 있으니까 무작정 3번버스 탐 

나무묭=무계획+방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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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엔 버스타면 필통같은거 갖고다니면서 표 끊어주는 직원이 있음 

저거보다 좋은버스도 있고 여러종류 


내가 탄 3번버스는 노에어컨이고 창문도 없음

끝장이다/비오면 

아직 덜더운 여름이라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고 좋았다

아침부터 설쳤더니 빅씨에서 구경 다 해도 아직 한시 반 밖에 안된 시간

샴푸랑 이것저것 사면서 잔돈 다 털어서 천바트짜리 고액권만 몇장 남았는데 그렇다면?

우리동네까지 그냥 걸어가볼까?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하는 나무묭


어차피 깨야 되는 고액권 깨기 싫어서 걸어가겠다는 참으로 희한한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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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지상철로 우리동네까지 다 연결되니까 그럼 비티에스 라인만 따라가면 되겠네? 간단하잖아?

라고 일차원적인 나의 사고 회로는 이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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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씨에서 우리동네까지 거리가 어느 정도길래 걸어간다는건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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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철로 열여섯 정거장

​지금 생각해보니 더위먹어서 정신이 나갔거나 무슨무슨 기생충의 숙주가 됐다거나..


​나무묭 원래 많이 걷는 인간이지만  아직도 유심칩을 안사서 데이터도 없고 여긴 방콕이고...태국어도 읽을줄 모르고..

아무튼 다 됐고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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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기념탑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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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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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망고 한팩 까먹고 좀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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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역 도착! 이제 열정거장만 더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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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아트박스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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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쏙 도착! 이제 여섯정거장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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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한번 더 쉬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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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갔던 테스코 ㅋㅋㅋ

다왔다 우리동네 온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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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팔천보 밖에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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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한 나 자신에게 얼음과 물을 선물해줌 

수고했어 두번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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