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태국&말레이시아 한달 배낭여행기 2
754 11
2024.01.05 22:59
754 11

1편 https://theqoo.net/travel/3059023885


BPUojb

내렸던 정류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멍하니 서 있으니까

툭툭 아저씨가 


🗣️ 어디가는 길이니?

나- 카오산로드 어디에유??

🗣️응, 저쪽이야

역시나 지금껏 반대방향에서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아저씨-툭툭 타고 갈래? 

나- 바로 코앞이잖아유 

아저씨-...그건 그렇치 


CgjNOn

이제 진짜 익숙한 동네가 나오기 시작함

아까 헤맬때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동네가 그동네 같긴 하다 


QtFstA

여기가 바로 카오산 로드!!

배낭여행객들의 성지! 혼돈의 카오스


eMduHM
HrFxPH
jiouAq
YJfKep
pRmvsk
NcwCIK
Wgjnkc
nsIbwy

BWEMUv
bygNff
kUKCTM

지금도 있나? 동대문 여행사


xbEcVG
KojNrF

꽃무늬 하와이안 셔츠에 머리에 꽃달고 숯불고기 파는 아저씨 계신데  

나무묭은 이집 좋아함 찰밥+쏨땀+숯불돼지 조합 

오늘 여기서 첫끼 먹으려고 했는데 헤매는 바람에....


Vspnsq
YnbTHG
vQUpMc
BiItQl
KbrzJq
UMIuCy
idMAPF
oPWSso

태국엔 이런 세탁가게가 많은데

빨랫감 맡기면 좋은 향기도 나고 뽀송뽀송하게 말려주고 말끔하게 다 개어주기까지 하는 아주 좋고 편리한 세탁 서비스

30바트면 천얼마  


iyEhkq
bCfMsQ
TExxZk
LWHYwf
PgPcBi

카오산 삼센 추억팔이 다 끝내고 빅씨 가는 버스를 탔다

3번버스 8바트=300원 

눈앞에 정류장 있으니까 무작정 3번버스 탐 

나무묭=무계획+방향치 


JDMEEU

태국엔 버스타면 필통같은거 갖고다니면서 표 끊어주는 직원이 있음 

저거보다 좋은버스도 있고 여러종류 


내가 탄 3번버스는 노에어컨이고 창문도 없음

끝장이다/비오면 

아직 덜더운 여름이라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고 좋았다

아침부터 설쳤더니 빅씨에서 구경 다 해도 아직 한시 반 밖에 안된 시간

샴푸랑 이것저것 사면서 잔돈 다 털어서 천바트짜리 고액권만 몇장 남았는데 그렇다면?

우리동네까지 그냥 걸어가볼까?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하는 나무묭


어차피 깨야 되는 고액권 깨기 싫어서 걸어가겠다는 참으로 희한한 발상 


WfrnRj

여기서 지상철로 우리동네까지 다 연결되니까 그럼 비티에스 라인만 따라가면 되겠네? 간단하잖아?

라고 일차원적인 나의 사고 회로는 이렇게 생각한다

 

MnmeTi

빅씨에서 우리동네까지 거리가 어느 정도길래 걸어간다는건지 알아보자 


LdJeCl

그렇타 

지상철로 열여섯 정거장

​지금 생각해보니 더위먹어서 정신이 나갔거나 무슨무슨 기생충의 숙주가 됐다거나..


​나무묭 원래 많이 걷는 인간이지만  아직도 유심칩을 안사서 데이터도 없고 여긴 방콕이고...태국어도 읽을줄 모르고..

아무튼 다 됐고 걷기 시작한다


vgyJfn

전승기념탑 지나서


HWskax

헝그리 너드..?


IXBQiY
SEkgMG

공원에서 망고 한팩 까먹고 좀 쉬다가 

cPDwxA
나나역 도착! 이제 열정거장만 더 가면 됨


qrwVPC

CIeuSY

중간에 아트박스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jnyWGb
oPUvyv
fAeDAt

아쏙 도착! 이제 여섯정거장만 더...


WhmtRD
ipvOJY
HPusjT

공원에서 한번 더 쉬어주고 


DCLmrx

아침에 갔던 테스코 ㅋㅋㅋ

다왔다 우리동네 온눗!


pmZBTH

사만팔천보 밖에 안되네 


VjdqFW

완주한 나 자신에게 얼음과 물을 선물해줌 

수고했어 두번은 하지마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33 07.01 50,709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13:57 3,9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54,8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14,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34,7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99,37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71,203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08,082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16,639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49,0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 후기 후쿠오카발 인천행 아시아나 20:40->21:30으로 지연중... 3 07.03 420
2400 후기 방콕에서 먹은 음식들 후기!(메뉴 거기서 거기 주의) 11 07.03 528
2399 후기 방콕에서 꼭 먹어봤으면 하는 길거리 음식(+미세 팁) 19 07.02 839
2398 후기 김네다로 ANA 타고가면 하네다 2터미널 출발인 후기 7 07.02 360
2397 후기 장마에 목포 온 후기 ~~~ 2 06.30 571
2396 후기 마카오 꽉찬 2박 3일 여행 후기 (풍경, 야경, 폴로공장, 카지노, vs 홍콩) 5 06.30 722
2395 후기 스위스 2 06.29 578
2394 후기 이번주 태국 3박 5일 다녀온 후기 및 추천 6 06.28 719
2393 후기 방콕 짜뚜짝시장의 코코넛 아이스크림 11 06.28 785
2392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는 대만 여행 후기2 (스압) 1 06.28 511
2391 후기 요번에 파리에서 산 귀여운 거 3 06.28 826
2390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는 대만여행후기 1 (스압) 7 06.27 451
2389 후기 경남 거제 수국 예쁜데 추천해 3 06.27 514
2388 후기 나는 대만 숙박지원금을 어떻게 썼는가(스압,사진많음) 6 06.27 690
2387 후기 도쿄 지유가오카, 에노시마-가마쿠라를 추천하는 사진후기 6 06.27 587
2386 후기 칸쿤 조하 10 06.27 641
2385 후기 방콕 수완나 품 공항 미라클라운지 샤워 이용 후기 1 06.26 541
2384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대만에서 먹은 후기(스압)+약간추가 10 06.26 635
2383 후기 상하이 3박 4일 여행 후기 (144무비자, 숙소, 야경, 색계, 신천지, 임시정부) 18 06.24 809
2382 후기 6월 대만 혼여 뚜벅이 후기(+초딩입맛이 대만 여행을 갔을때 생기는 일)(!!스압!!) 8 06.23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