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5박 6일 필리핀 보홀 팡라우
1,811 9
2023.10.13 16:21
1,811 9

 

안녕.

2023 추석 전 주에 5박 6일로 필리핀 보홀 팡라우 여행하고 왔어

 

쌀쌀한 가을이 다가오니 따뜻한 나라로 여행 갈 덬들이 있을 것 같아

살짝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작성하는 중이야

 

 

인천공항에서 팡라우로 오전 비행기 출발

팡라우 공항에서 1시 비행기로 돌아오는 비행기였어

착륙은 오후 6시 30분 쯤 제주항공 이용했음 

 

 

휴양지는 처음이고 

물놀이 즐기는 편은 아니야

수영은 조금 배웠지만 자유롭게 하는 정돈 아님

 

호핑, 투어 어떤 것만 있는지 살펴만 봄. 예약 X

고래상어, 거북이, 물고기, 지상투어 등이 있지만 출발 전 끌리는 것이 없었음

 

그만큼 물놀이에 진심이 아니었어

그런데 필리핀 보홀로 결정한 이유는 가격도 적당 후기도 적당히 좋아서야

여름도 다 끝났고 올해 물놀이도 제대로 못 했는데 발이라도 담궈보자 

아님 더운 나라에서 시원한 맥주라도 마시리라~ 라는 마음으로 2주 전에 갑자기 정했어

 

 

숙소는 처음 가는 곳이니 가장 무난한 곳들로 정했고 만족스러웠어 

 

보홀비치클럽(BBC) 2박

- 후기 좋음, 프라이빗 비치 있음, 맛있음(숙소에서 해결가능), 가격적당, 직원들 친절함, 야외에서 받는 마사지.

- 팡라우 시내? 와는 거리가 있어서 툭툭으로 이동 / 리조트 이용시 편도 250페소 / 개인적으로 구할 땐 150-200페소 사이

 

도나텔라 1박

- 휴양나라에 갔으니 진짜 휴양 숙소에 묵어보자 해서 감. 숙소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예약함

- 가격대 별로, 마사지 별로, 직원 안 보임, 리조트 관리가 안 되어있음. 

 

헤난 리조트 알로나비치 2박

-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숙소, 조식 적당함, 팡라우 시내 위치(걸어서 이동 가능), 수영장 다양함, 주위 밥집들 많음, 호핑이나 투어 시 알로나가 기준이 되는 경우 多

- 저렴한 숙소는 에어컨 소리 나는 곳에 배정 됨, 샤워기 필터 무조건 피피피피필수(1회 샤워했을 때도 누렇게 된다), 직원들... 필요한 것 계속 물어봐야함 한 번에 해결이 안 됨. 



vMYZvL

 

 

 

 

 

 

 

 

 

 

 

 

 

 

 

 

 

 

 

 

 

 

 

 

 

 

 

 

 

 

 

인천 > 팡라우 

 

제주항공 직항으로 수월하게 움직였으나 오랜만에 4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에 엉덩이가 찢어지는 줄!

 

 

FHYUpk

 


공항 > BBC 보홀비치클럽

 

미리 예약해 놓은 차량을 탑승하여 이동함 / \13,000 원 정도?

툭툭 기사님 연락처 알고 있음 툭툭으로 이동 가능함 / 200-300 페소 정도

- 기내용 가방 2개는 툭툭으로 충분히 이동 가능

 

팡라우 공항은 리조트들과 근접해 있어서 이동시간이 짧다는 것도 매우 장점이더라

공항이 작고 아담해서 금방 탈출도 가능!

 

 

HSzMRw

 


BBC 체크인은 3시 부터라 짐 맡기고 리조트 내에서 밥 먹고 기다리다가 운 좋게 이른 체크인 받았어!

새벽부터 움직여서 너무너무 배고팠는데 BBC 식당... 너무 맛있는 것!!

사람들이 맛있고 무난하다고 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물론 사람 입맛마다 다르게 느낀다는 건 참고해줘~

 

꽃도 많고 조경도 많고 바다도 예뻤던 BBC 또 가고 싶다................

 

 

MOmvnL

 

호핑이 유명한 곳인데 너무 안 하면 그런가? 싶어서 

후기 좋은 툭툭 현지 기사님께 연락하여 ★나팔링★ 방문!

 

리조트-나팔링 왕복 비용 + 1시간 대기 예약했고

 

나팔링은 입장료+장비대여비용 별도로 가능해

도착하면 물 속에선 다른 가이드가 함께 움직여 주기에 기본적인 수영 가능한 덬들은 추천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물고기들이 있고 기대도 안 했던지라 너무 예쁘고 귀엽더라구

바다 색깔부터 다르다보니 더 깨끗한 상태에서 볼 수 있었어

가이드가 있어서 도움도 조금 받을 수 있고! 다만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 가면 다른 사람 오리발에 치일 수 있으니 주의!

 

깊은 물, 바다수영 경험 전무한 수준인 나덬은 처음 들어갔을 때 어둡고 깊은 물 속을 보고 패닉이 와서

얕은 물쪽으로 갔다가 발목 부분에 해파리한테 쏘였으니 참고!

 

- 나는 한국인이다st 로 준비해서 들어갔음에도 해파리에 쏘였어 장갑, 양말 필수 아닌 필수인 듯, 스노클링 풀페이스로 준비했어

(산호 보호 때문에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안 된다는 가이드도 있을 수 있음)

 

 

햄버거 사진은 BBC의 시그니처 버거로 기억함 250g 패티였나?

가격도 좋았고 맛도 있었음! 나팔링에서 물놀이 하고 와서 먹으니 더 꿀맛이었지

 

 

Ajeihx

 

환전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팡라우 시내 다이아몬드 환전소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린 과일가게 망고 진짜 꿀맛.....

1kg에 4,000원이었나.... 여튼 엄청 저렴했어!! 망고스틴은 철이 아니었는지 맛이 없었당..

툭툭 기사님과 흥정하면 리조트 돌아오는 길에 과일가게 정도는 기다려주신단다!

 

 

sfXBVO

 

 

빠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 방문해보니 다른 나라 관광객도 많았다!

스파게티 짬뽕이 유명한데 성게비빔국수가 제일 맛있었다

대기 20-30분 정도

 

 

OABdsj

 

 

원더랜드

 

보홀 타이음식점 똠얌꿍이 맛있었다

팟타이는 그닥?

공심채랑 밥 비벼먹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

 

 

 

보홀돈(사진x)

 

매일 물놀이 하다 보니 된장찌개와 고기가 땡겨서 방문하게 된 곳

반찬 무난하게 맛있고 여기가 한국인지 필리핀인지 모를.. 직원들 활기차고 매우친절

헤난리조트 묵으면 툭툭 왕복 픽업 가능(무료!!!)

 

 


 

uoRkKg

 

 

도나텔라 리조트

 

조식사진으로 빵이 맛있다. 소문엔 프랑스 사람이 사장이라는..!

하지만 저녁으로 먹은 파스타랑.. 별로였다.

더쿠에서 추천받아서 저녁은 립아이? 먹으려고 했는데 예산 밖의 가격이라 먹진 않았어 ㅠㅠㅋㅋ

 

직원 만나기 힘든 곳이라 수영장 관리 하나도 안 되어있고 지저분한 부분이 많아

밀림같은 곳이라 코모도 도마뱀도 만날 수 있고..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리조트 내부는 진짜 예쁘고 독채로 되어있어서 하루 정도는 추천해줄만 한데 다른 부분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아

 

빵이 맛있어 여긴..

마사지는 별로야 무조건 비추.. 마사지는 BBC 800페소.. 야외에서 받는다.. 바닷가에서 ... 꼭... 마사지는 BBC

 



fTsmPc
 

 

발리카삭 호핑

 

현지 가이드 구해서 갔고 2인 2500페소 (입장료 장비대여 고프로 대여 등은 별도)

배 타고 이동하는 거라 꽤나 힘들거라 예상해서 그런지 생각보단 괜찮았어 

다음 날 몸이 아파서 문제였지만 ㅋㅋㅋㅋㅋㅋ

 

보통 오전에 이동하는데 이번 호핑도 전날 예약 잡은거라 정오(12시)에 잡게 되었어

가이드도 오전엔 사람이 많아 오후도 괜찮다 하더라구

발리카삭 가면 버진아일랜드라고 물 맑고 예쁜 관광지도 함께 가는데 그런 곳 관심없는 우리는 발리카삭만 갔다!

 

실제로 발리카삭 가보니 세상에......... 너무 좋아

나팔링보다 깊지도 않고 물도 더 맑고 깨끗해 

 

오후엔 투어 손님도 없어서 매우 조용했으며 나중에 보니 우리 밖에 없었다............♡

거북이 너무 귀엽고 귀엽고 또 귀여워..... 바닥에서 뭘 자꾸 먹어....... 근데 빠르다 거북이는 빨라!!

 

만지면 안된다고 하지만 만질 수 없는 거리의 거북님이시며 가이드가 매우 수영을 잘 하여 사진도 잘 찍게 해주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어!! 현지 가이드는 ㄴㅇㅂ에서 후기들 찾아보면 많이 나와 카톡도 가능!

 

배로 이동하는게 힘들고 필리핀 바다는 오전엔 조용한 편이고 오후엔 거칠다고 하여 돌아오는 길이 쬐끔 험난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어. 호핑을 할까말까~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렇게 만족스러울 줄이야.. 

 

물놀이 안 좋아한다고 언급했지만 프리다이빙 배우고 싶을 정도였어!!

 

헤난 리조트도 수영장이 많아서 놀기 좋았고 해가 진 저녁에도 물이 차갑지 않아서 널널하게 놀 수 있어

체력이 부족해서 못 노는거지! 마사지는 너바나만 가봐서 비교할 수 있는게 없어

리조트 안에서 앵간하면 모든 것을 해결 하려고 했기 때문에!

 

 

선물 구매 할 것은 육상투어 안 하면 할 게 없는 듯.. 마트도 큰 거 없고 망고 젤리나 건망고 정도 구매...

팡라우 시내는.......... 흔히보는 동남아 저녁 풍경 볼 수 있다.. 참고.. 매연 매우 심하다.. 목이 아플 정도.. ㅠㅠ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급 마무리) 보홀 준비하는 덬들이나 보홀에 관심있던 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궁금한 거 있음 댓.. 달아줘.. 읽느라 고생했어

 

 

안녕!

 

 

 

 

 

 

목록 스크랩 (1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74 04.27 67,4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5,6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9,6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83,6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7,1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71,830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0 16.05.10 102,800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02,583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38,6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13 후기 삿포로 간식 후기 및 추천 (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등) 12 05.02 328
2312 후기 대만 3박4일 후기 8 04.30 558
2311 후기 지구마불에 나온 나자레가 너무 반가워서 1 04.30 500
2310 후기 일본 교토 2일간의 후기 주절주절 1 04.29 384
2309 후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간단한 여행후기/사진없음 1 04.29 163
2308 후기 대만 누가크래커 사려는 덬들 참고하라고 후기 써봄(+총잉) 14 04.28 675
2307 후기 혼여 도쿄여행에서 하마마쓰초 개강추하는 후기 4 04.28 683
2306 후기 다낭 바나힐에서 개고생한 후기 (feat. 케이블카) 3 04.27 662
2305 후기 보홀 다녀왔는데 천국이다 30 04.25 1,280
2304 후기 2박 3일 히로시마 후기! 3 04.25 533
2303 후기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5 04.24 488
2302 후기 도쿄 1박2일 의도치않은 그러나 즐거웠던 오타쿠 강행군 이야기 5 04.23 729
2301 후기 대만여행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온 후기 8 04.23 1,226
2300 후기 마닐라 여행 다녀왔어! 3 04.23 302
2299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마지막날 4 04.23 747
2298 후기 대만 타이베이 2박 3일 후기(긴글주의) 3 04.23 1,001
2297 후기 사진 없는 대만 가오슝(+타이난, 컨딩) 3박 4일 후기 3 04.22 539
2296 후기 뉴욛에서 먹엇던거중에 뭐가 제일 맛잇엇어? 5 04.22 424
2295 후기 대만 타이베이 혼여 둘째날 5 04.22 774
2294 후기 후지산 보이는 캠핑장 갔다온 후기 8 04.22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