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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호스텔 숙박 후기
1,385 5
2023.05.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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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이후 물가가 너무 올라서 혼자 장기 여행으로 호텔만 가기엔 숙박비 부담이 너무 커서 이탈리아는 호스텔만 감
방문한 도시 순서로 정리
공통적으로 모든 곳이 공용 주방이 있어서 요리할 수 있었음
한국에서 자물쇠 꼭 하나 가져가야함. 무조건 거는 부분이 얇고 긴 자물쇠로, 열쇠보단 번호키를 추천함. 자물쇠로 잠궜는데 열쇠 잃어버리면 번거로워지니까. tsa 아니어도 상관없음.

밀라노 -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오셀로 벨로 그란데)
여자 4인실, 2박
수건 대여 2유로, 세탁 7유로(내가 이용하지 않아서 세탁+건조 포함인지 모르겠음), 조식은 모름
시설은 괜찮았으나 방이 제일 좁았음
방 안에 화장실과 샤워부스 같이 있음
침대 밑에 24인치 캐리어 수납 가능함
공용주방은 안가봐서 모르겠음
벽과 침대가 살짝 떨어져있어서 사이로 물건이 떨어질 수 있음. 여기 말고는 이랬던 곳 없었음.
여기서 내 자리 2층침대였는데 밤 열두시에 그 사이로 폰 떨어트려서 1층에서 자는 사람 나 때문에 깼음. 다행히 폰에 얼굴을 맞지는 않았고 바닥에 수직낙하함 ㅠㅠ
1층 사람이 움직이면 침대 전체가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는데 2층은 여기에서만 써봐서 침대가 문제인건지 2층이라 그런건지 확인못함
큰 도로와 인접해있어 차 소리가 큼. 난 저층이라 그런지 사람들 말소리도 엄청 크게 들려서 새벽 3시에 자다가 깼음. 1층에 바 있어서 엄청 시끄러움. 주말 평일 상관없이 엄청 시끄러워.
여기에 가로등이 너무 밝음. 커텐이 있어도 다 안가려지고 빛이 들어옴
내가 묵었던 층은 방이 다 같은 방향이었으므로 다른 방들도 비슷할 것 같음
밀라노 인인데 밤 늦게 도착해서 대충 역 근처에서 자고 싶거나 밀라노 아웃인데 당일 이동은 불안하니까 전날 이동해서 대충 역 근처에서 자고싶거나 소음과 상관없이 잘 자는 사람에게만 추천
후기에 왜 호평만 많은지 이해 못함. 자려고 간 호스텔에서 잠을 못자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첫 호스텔이 이래서 뒤에 호스텔 다 취소할까 엄청 고민함
통장에 돈이 없어서 변경 못하고 그냥 고 함 ㅠㅠ

평점 2점 - 재방문의사 없으며 다른 사람이 방문한다면 한번은 말림 2점인 이유는 그래도 시설과 위치가 괜찮아서


베네치아 - 안다 베니스
여자 6인실, 3박
수건 대여 3.5유로, 세탁기 4유로 건조기 4유로, 조식 체크인시 신청 7유로 당일 구매 8유로
메스트레역과 가깝고 버정도 가까움
침대 밑 선반에 캐리어 넣어보지 않음 안 들어갈 거 같아서 시도조차 안함
방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각각 따로 있고 방 안에 세면대 2개가 추가로 있음
이게 묘하게 불편함
샤워실에 선반이 추가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엄청 했음
드라이기가 샤워실도 화장실도 아닌 세면대 옆에 있어서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쓰기 좀 눈치보였음. 그래도 아침 일곱시에 갑자기 드라이기 쓰는 사람도 있긴 했음
공용주방은 좁은 공간에 화구와 도구를 우겨넣은 느낌이 들었음. 은근 관리 안되는 것 같았음. 이용자들이 문제인거겠지만 첫날 저녁 7시쯤에 주방 갔는데 너무 지저분해서 그 뒤로는 들어가지도 않았음.
여기는 파티가 있어서 밤에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림 웅웅거린다고 해야하나? 창문 닫아도 그런 소리가 들림.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음.
밤 늦게 들어올 때는 건물입구에서 가드가 방키 확인하고 들여보냄
24시간 체크인 가능해서 밤 12시에 체크인하고 사람들 자든말든 불 다 켜고 막 시끄럽게 하는 경우도 있었음

평점 3.5점 -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도 좋은 편이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만한데 밤에 웅웅거리는 소리가 복병


피렌체 - 마이 프렌즈
여자 4인실, 3박
수건은 숙박 기간동안 1개 제공, 근처 코인세탁소 있다고 함 (나는 이용 안함)
갔던 곳 중에 간단하게라도 무료로 조식이 제공됐음. 셀프지만 그게 어디냐.
역에서 가까움. 대성당은 10분쯤 걸어가야함. 대표적인 관광지는 다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음.
모든 침대가 다 싱글임. 침대 밑에 캐리어 들어감. 락커가 있어서 하나씩 쓰면 됨
여성 전용 4인실 방 3개가 있는거 같았는데 화장실 2개를 같이 씀
생각보다 기다리는 일이 별로 없어서 신기했음
여성 전용 방은 체크인 한 곳 옆에 있는 건물의 1층인데 오래된 느낌이 남. 내가 있던 방은 그늘져있고 습한 느낌이 들었음. 피렌체 있는 동안 비오고 흐려서 그런걸 수도 있음.
사장님이 친절하심 마주칠때마다 필요한거나 불편한거 없는지 물어보심
침대에 있는 개인 전등 고장났다니까 바로 바꿔주심
침대에 개인 전등이 있는데 그게 꽤 밝아서 하나만 켜져있어도 방이 훤해짐
벙커가 아니라 그런지 룸메들과 대화를 많이 나눔 여기서 인스타 맞팔 3명이나 추가함
현관은 비밀번호 있는데 각 방은 비밀번호나 잠금장치가 없어서 이런 부분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다른 곳으로 가는게 좋을듯

평점 3점 -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로마 - 더 로마 헬로
혼성 4인실, 6박
수건 2유로, 세탁기 4유로 건조기 4유로, 조식 7유로
첫날 갔을때 여자3 남자1이라 혼성이어도 성별 고려하는줄 알았는데 마지막날엔 여자1 남자3이라 그냥 랜덤이었걸로.
방에 화장실과 샤워부스 같이 있고 방 안에 세면대 한개가 또 있음. 밀라노 오스텔로 벨로 그란데 4인실 두배는 되는 느낌? 옷 걸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음. 방에 책상도 있음.
침대 밑 선반에 24인치 캐리어 안들어감
위치는 애매함 지하철역 가까운건 바티칸 갈 때 빼곤 별 쓸모가 없었음
처음엔 트레비 분수까지 걸어서 15분이라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 로마는 10분 걷고 보고 또 10분 걷고 보고 하는게 많아서 이런 것들이 누적되니까 굉장히 피곤했음
다른 곳들에 비해 소음 들리는게 없었음.
공용주방이 꽤 넓었고 항상 깨끗했음. 호스텔에서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시간 외에는 항상 이용 가능. 500ml 물병만 있으면 주방 자판기에서 0.2유로에 500ml 식수도 수급 가능. 근데 이 자판기가 거스름돈을 안주니까 꼭 20센트 동전을 넣자.

평범 4점 - 애매한 위치 빼고는 다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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