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행 계획 짜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봐 ㅎㅎ

개인적으로 학식덬이면 꼭 제주대 계절학기 학점교류로 가보는거 추천!! 너무 좋았어 나는!
기숙사 3주 15만원 + 수업 3학점짜리 5만원해서 20만원이야

긱사생활이 처음이고 혼자 장기여행도 처음이었어 그치만 아무 계획없이 일단 갔어 ㅋㅋ
짐도 수영복이나 옷만 챙기고 나머진 그냥 가서 사자는 주의였어
(근데 다들 택배로 붙이더라 0ㅁ0 나만 몰랐어)

나는 아침 수업 들었어가지고 수업 끝나고 오후에 돌아다녔어
혼자 다닐때는 버스타고 다니고 먼 곳은 택시팟 구해서 다녔어!

1주차에는
애월 / 종달리 구경 / 레포츠랜드 & 고기 / 만장굴 / 주말엔 우도 이렇게 다녀왔어!

우도가 진짜 좋더라 ㅎㅎ 맘같아선 우도 갔을 때 수영복 챙겨갈걸! 이라는 생각도 들었어 너무 예뻤고 전기 바이크?도 다음에 가면 타보고싶네

2주차는
비자림이랑 송당리마을 구경 / 삼양검은모래해변 / (서귀포로 넘어가서 자체휴강 ㅋㅋ) 중문해수욕장 & 상효원수목원 / 곽지해수욕장 패들보드 / 월정리 서핑

비자림이랑 송당리 갈 때는 혼자 버스타고 갔는데 이때 30분 서서 기다리고 버스 시간표 계획짜서 다니기 시작했어.. ㅋㅋㅋ 
그리고 해변을 진짜 유독 많이 갔는데 중문은 수영할 곳이 아니더라 ㅠ 곽지에서는 패들보드 타고나서 와인글라스 하나씩 밤바다 보면서 돗자리 깔고 마셨는데 낭만 그자체🥰 개인적으로 제일 예뻤던 곳은 월정리!! 환승연애 촬영지인데 여기 해변 미쳤어 진짜

3주차는
이니스프리&오설록 / 제주아침목장 / 한라산1100고지 / 성산일출봉 요렇게 다녀왔어

만약 제주도 가서 노루가 보고싶다면 무조건 한라산1100고지를..!!!

내 소감을 조금 써보자면... 제주대가 진짜 외딴곳에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제주시다보니까 서귀포는 렌트카 안 얻어타면 갈 수가 없어 ㅠㅠ 반딧불이 축제도 가보고 싶었는데 막차가 끊기니까 못갔었거든😅 그리고 혼자 갔는데도 사람들 너무 다 착하고 좋아서 같이 여행 다녀서 너무 좋았어! 지금도 서로 연락하고 다른 곳 여행도 같이 다니는중이야 ㅎㅁㅎ 적다보니까 또 가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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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갈치조림 제주황해식당이랑 맛집까진 아니더라도 회심? 고등어소바 파는집인데 게우초밥이 진짜 맛있어
그리고 제주대 학점교류를 간다면... 꽁양꽁양이랑 아엄치를 꼭... 가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