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에서 35만원에 예약함.
3시 체크인인데 2시 20분쯤 가서 혹시 지금 체크인 되나요 했더니 된다고 함. 미리 청소완료된 방이 많으면 가능하다고 하더라.
들어와서 샤워부터 함. 수압개짱짱. 드라이기 다이슨. 다이슨 처음 써봤는데 드라이보다 에어랩이 더 사고싶네. 집에있는 부와왕 드라이기가 더 빨리마름.
체크인 전에 더현대가서 주전부리를 털었는데 생각만큼 많지 않아서 실망...다른데서 털고 갈걸..
암튼 차려놓고 먹고 티비보고 눕고 먹고 티비보고 눕고 먹고 티비보고 눕고 하루종일 밖을 1도 안나감.
방에는 구글크롬캐스트가 있었는데 이게 뭐가 안맞았는지 결국 내가 업무용으로 쓰는 에그와 내 크롬캐스트를 연결해서 씀.
룸인터넷은 1박에 12500원인데 첫 숙박이냐고 물어보더니 무료로 1일 넣어주심.
그냥 비싼만큼 비싼값을 함..생리중이라 욕조를 못쓴게 너무 아깝더라 ㅠㅠㅠㅠㅠ
다음날 조식먹으러 제스트 감. 조식 6만원.
6만원내고 조식먹을거면 체크아웃하고 점심부페를 때릴걸...하고 후회됨. 그냥 특별한건 없는 조식부페... 우와 이게 있어!!! 하는게 없고 다른데 다 있는 메뉴인데 좀 더 정성이 들어간?ㅋㅋㅋㅋ2인이고 패키지에 저렴하게 나온다면 먹어...
객실요금을 미리 결제하고 갔기 때문에 디파짓은 따로 추가 안하지만 미니바 사용등 대비해서 신카든 체카든 하나는 걸어놓는다고 함. 일정금액 빼두는건 아니었음.
아..웰컴 드링크로 룸마다 캡슐커피머신 있던데 내가 커피를 안먹.....ㅠㅠ
정말 좋았다....호텔 자체는 좋았다..10만원 넘는 호텔은 처음이라 ㅎㅎㅎㅎㅎ 비싼값을 하는구만 하고 감탄에 감탄..
캬....나중에 나를 위한 선물로 다른 호텔도 함 가보고 싶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