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한달간의 남미여행 후기 - 2탄 <볼리비아>
2,178 10
2022.12.14 18:47
2,178 10
안녕!
저번 페루편 후기를 다시 봤더니 진짜 엉망진창이더라ㅋㅋㅋ
왜이렇게 풍경사진은 다 지우고 인물사진만 남겨 사진정리를 했는지 후회스러웠어ㅠㅠ
내 사진보다 실제 여행은 천배는 더 벅차고 아름답고 감동이라는거 감안하면서 봐줘!


https://img.theqoo.net/kXARK
페루에서 육로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로 갔어

https://img.theqoo.net/IrIFW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지대에 티티카카호수가 있기때문에 볼리비아에서도 티티카카호수의 절반을 볼 수 있는데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호수,만년설의 조화가 아름답지

https://img.theqoo.net/wnJwB
https://img.theqoo.net/LolNL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의 주된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는 케이블카야
분지지형의 특성으로 만들어진 교통수단이지

https://img.theqoo.net/hliAO
케이블카 안에서 본 시가지의 풍경
산꼭대기까지 집들이 있는게 보이지?

https://img.theqoo.net/oMeih
킬리킬리 전망대에 가면 이 분지지형이 낮에는 이런 모습이지만

https://img.theqoo.net/UeKfX
밤에는 정말 말도안되는 야경을 보여줘
이런 불빛이 360도 나를 둘러싸고 있다고 상상해봐
여행팀원들 모두 킬리킬리에 가서 아무말도 못하고 감탄만 내뱉었던거 생각난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본 모든 야경 중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

https://img.theqoo.net/mLEaP
페루나 볼리비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안티쿠초
소 심장을 구운건데 맛있어

https://img.theqoo.net/vlfef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로 가는 길, 소금으로 뒤덮힌 땅이 보이지

https://img.theqoo.net/ccYzc
앞으로 2박3일 투어동안 내가 탈 차와 드라이버 친구
차 위에 캐리어를 싣고 천을 덮어 소금사막, 모래사막을 달리니 캐리어가 얼마나 엉망진창이 될지 알겠지?^^
게다가 한달동안 비행기를 열번은 타니 캐리어가 넝마 그자체.. 비싼 캐리어는 가져가지 마

https://img.theqoo.net/dkWkI
남미답게 호텔에서도 라마를 키우네

우유니에는 여러 투어코스가 있는데, 많이들 아는 소금사막은 정말 사진만 찍으면서 하루를 쓰기때문에 다 인물사진이라 올릴 사진이 없다ㅠㅠ

https://img.theqoo.net/rTqQS
https://img.theqoo.net/MiuQU
별을 보는 스타라이트 투어
보통은 쏟아질 듯한 별을 볼 수 있다는데 우리가 간 시기는 하필 보름달이 뜰 때라 별을 볼 수가 없었어ㅠㅠ
그래도 능숙한 드라이버들이 노출과 빛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줘ㅎㅎ

https://img.theqoo.net/nJCEY
나는 건기 끝자락에 우유니를 가서 물이 꽉차서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는 소금사막의 모습은 못봤어ㅠㅠ

https://img.theqoo.net/NHlIh
그래도 드라이버들은 어떻게해서든 물이 고인 곳을 찾아주고, 여기서 다들 익히 아는 거울처럼 반영되는 인물 사진을 찍는거야ㅎㅎ
**한국사람들은 12~2월 우기가 남미여행 성수기라고 생각하는데, 인솔자님 말로는 그림같은 우유니를 보고싶으면 오히려 3~4월이 더 좋대!

https://img.theqoo.net/ZrHNq
https://img.theqoo.net/xmOGb
어쨌든 소금사막 한가운데서 밥을 먹는 독특한 경험도 하고

https://img.theqoo.net/kHExf
https://img.theqoo.net/QGObW
달이 뜨면 샴페인도 터뜨려줘야지

https://img.theqoo.net/obVub
우유니 숙소는 정말 열악해 정말 춥고, 전기도 못쓰고, 고양이 세수만 하고 자야해
이런 환경을 못견디는 덬들은 볼리비아 여행은 다시 생각해보길ㅎㅎ

우유니에는 소금사막만 있는게 아니고 알티플라노라는 고원지대와 화산, 호수들을 볼 수 있어
나는 소금사막은 솔직히 어느정도 사진빨이 있다고 생각하고, 생각지도 못한 알티플라노 고원이 너무 좋았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ㅠㅠ
물론 고산병으로 엄청 힘들기는 했는데ㅎㅎ

https://img.theqoo.net/UXhiy
https://img.theqoo.net/aOTBV
차를 타고 라틴음악과 함께 끝없는 오프로드를 달리고

https://img.theqoo.net/btNJS
달리다보면 화산도 만나고

https://img.theqoo.net/XLPhN
https://img.theqoo.net/VKrVR
사막여우랑 친칠라도 만나고

https://img.theqoo.net/ZXJWj
플라밍고도 만날 수 있지

https://img.theqoo.net/EEGNX
https://img.theqoo.net/pxYHW
광활한 대지의 옥색과 붉은색의 호수도 볼 수 있어

https://img.theqoo.net/opjDn
마지막으로 천연 온천수에서 수영하며 우유니 투어를 마무리



이번에는 너무 주절주절 양조절을 못한 것 같다ㅠㅠ
다음에는 아마 칠레나 파타고니아 편으로 올것같아! 안녕!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흔적 순삭! 재구매 각! 순한 잡티 흔적 세럼이 왔다! <오렌지 흔적 세럼> 체험 이벤트 527 07.11 76,34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06,6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40,0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13,4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38,1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45,97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31,767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3 16.05.10 112,322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3 16.05.09 116,639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5 16.04.13 50,8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 후기 보홀 가서 본 물고기 볼래? 2 00:06 111
2415 후기 부산 혼여 1일차 오늘 한일 7 07.16 245
2414 후기 2박 3일 나고야 후기! 2 07.16 171
2413 후기 첫 유럽여행 떨었는데 잘살고 있는 중기 5 07.15 403
2412 후기 이재모피자 먹고싶어서 부산여행 다녀온 후기 7 07.14 693
2411 후기 삿포로 3박4일 혼여 먹부림 위주 후기 (스압) 18 07.14 571
2410 후기 쓰다가 지치면 급 끝날 수도 있는 런던 찐혼여 후기 7 07.14 467
2409 후기 여름 홋카이도 4박5일 다녀온 이야기 (셋째날~마지막날) 9 07.14 433
2408 후기 혼자 다녀온 런던 맛집 후기 14 07.13 666
2407 후기 몽골 다녀왔다! 9 07.13 536
2406 후기 여름 홋카이도 4박5일 다녀온 이야기 (첫째~둘째날) 15 07.13 655
2405 후기 아프리카 케냐+탄자니아 여행 후기 1편 (스압) 10 07.12 416
2404 후기 ni뽄에서 나체의 남성과 같은 엘리베이터 탔던 후기 8 07.11 835
2403 후기 나고야 4박 5일 혼자 여행 후기(사진 추가중...) 8 07.11 746
2402 후기 보스턴 사진 몇 장 4 07.07 474
2401 후기 대만 지우펀 1박도 고려해봐 9 07.07 958
2400 후기 뉴욕다녀옴 8 07.06 1,017
2399 후기 오사카 2박3일 혼자여행 후기 댓글로 달아볼겡 25 07.06 1,033
2398 후기 후쿠오카발 인천행 아시아나 20:40->21:30으로 지연중... 3 07.03 562
2397 후기 방콕에서 먹은 음식들 후기!(메뉴 거기서 거기 주의) 12 07.03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