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않았음

어느정도로 생각이 없나 저같은 여행 ㄱㅈ가 혹시 또있을까 남겨두려고 써봄ㅋ

..
첫날 정동진역에 주차하고 바다기차 타고 추암 왕복
기차역 주차장 싸더라..
바다기차 너무 좁고 창문 더럽지만 한번쯤 타볼만함
강릉 출발 코스도 있더라 자차 안탔음 그것도 좋았을듯


다녀와서 17시넘어 비치크ㄹㅈ 체크인

아

바다가 보이는데..보이는데..날씨도좋고 다좋고 보면서 욕조에 담그고싶었는데..
해가 너무 일찍져서 시꺼매진다
뵈는게없다

빙글 스카이라운지..역시 시꺼매져서 뵈는게 없다
늦가을이니까

일찍 체크인해서 빙글라운지서 맥주마실걸..기차 담날에 탈걸..


어르신은 맞은편 썬ㅋㄹㅈ유리창에 붙어 자연인상태로 쇼하시는 남성분 보셨다함

(우리쪽은 밖에서 안보이는 시트지 붙였는데 맞은편은 너무투명)


그리고 정동진 맛집 진짜 없나벼
갔던곳은 대게횟집.. 평타긴 했는데 두번갈생각은 없음
다른가게들도 별점대비 대체로 후기가 참..


다음날

난생처음 동해 해돋이 보려고 기다리는데 해가

안보임

아 여기선 안보이는구나

.. 바쁘게 전망대 올라가니 이미 뜸 다 떠버림ㅋ

바다뷰라 보일줄알았는데 그방향은 아니더라구

허탈


11시에 체크아웃하고 심곡 갔다

편도 풀로는 못가겠고 중간에 돌아왔음 좋음 추천

옹심이가게는 감자전 열라맛있음 근데 바싹구워달래야함

편도 다갈거면 정동진서 출발하라더라

심곡서 출발하면 정동진갈때 뒤진다함 계단때매

버스가 있긴한데 외지인인 나는 대체 버스시간은 못맞추겠음

그러고 하슬라 갔는데 영월이랑 좀마니 비교됨..

영월 갔었던사람이면 추천하지않는다
지금 드는 생각이 강릉 뮤지엄이랑 착각해서 간거였네..가지말걸ㅡㅡ
여기글보니 하슬라 대중교통 극악이라더니 진짜인듯함 어디 꼭대기에 올라가있음 버스 있는지모르겠네


그리고 숙소

드러버서 욕조 닦고
레버는 교체필요 수준이고(거의 안움직임)
커피머신 고장나있고
화장실 냄새 + 남의집 머리카락
침구냄새(그 오래된 냄새..아주기분나쁜)

근데 친절한 직원분들이랑 뷰랑 마늘파이덕에 다 참을수있었음
여름에 요트체험 있다니 가려면 여름추천
요즘 오션뷰 많으니 뭐 여기 아니라도 괜찮지만 한두 번쯤은 가볼만했다


레일바이크 탈려다가 숙소고 심곡길이고 어디고 바다 하도 지겹게봐서 안탔음 근데 인기대폭발이었음 제일 좋은건 심곡길이랑 감자전 좋은날씨였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