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제 금요일 밤 11시...
내일 제주도 간다는 친구를 부러워하며 대한항공 항공권 검색하다보니 토요일 당일치기로 11만원 정도였음
그래서 오늘 바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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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죽임😎

첫코스는 효퇴국수
고기 국수 평 : 사골곰탕 (컵라면) 같음
멸고국수 평 : 뒤집어지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맛있는 멸치국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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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카페 블루하우스 모슬포

굳이 거기까지?스럽겠지만 인생 레몬 블랙티 카페이기 때문!
립톤 아이스티 생각한다면 절대 노노임 생레몬에 씁쓸 블랙티 조화가 미쳐돌아감ㅜㅜ
복숭아 블랙티도 맛있었고 밀크티 전문점이라 밀크티도 존맛
에그 타르트보다 커스타드 타르트가 더 맛있었음

그리고 고산리로 넘어가서 프리즘제주(소품샵), 무명서점 갔음

프리즘제주에 큰 대형견있는데 너무 활발하고... 입질이 좀 있음ㅜㅜ 옷 물고 늘어지고 내 가방에 인형 조심하라고 환장한다해서 얼른 숨김
개 키워봤기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고 주인분이 계속 제지해주시기는 하는데 애가 워낙ㅋㅋㅋㅋㅋㅋ 애기였음 1살짜리...

소품은 실팔찌 매듭팔지 은공예반지 이런 종류! 무명서점에서 책 하나 사고 다시 협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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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던 소품샵 프롬혜

동남아에서 직접 셀렉해오신다 했고 라탄천국이였음. 살말 고민 조지다 말았음ㅜㅜ

그리고 벌써 바다 들어가서 놀더라? 태풍 올때도 놀때 알아봤지만 협재는 ㄹㅇ 개추운 12 1 2월 빼곤 다 바다에 들어가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판포포구 가서 디자인에이비 (달력 하나 삼) 갔다가 짚불도 가서 이르게 저녁먹음. 고기는 맛있는데 밑반찬이 조금... 돼지구이는 봉성식당 좋아하는데 혼자 먹기 좀 그래서 짚불도는 1인세트 있어서 이건 괜찮은 것 같았음!

일몰 시간이라 그냥 판포에서 볼까 하다가 부랴부랴 애월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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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지는 것 같아서 조마조마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예쁜 일몰 보고 집으로 컴백!

당일치기 다닐땐 재밌는데 집에 오니까 기절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