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https://theqoo.net/2295437188
2~3일차 - https://theqoo.net/2296726131

4일차(버스 또는 택시로 이동)

다랑쉬오름>빛의벙커>벵디>카페리>월정리(행원포구쪽)>월정리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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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일출은 성산일출봉을 꼭 가야지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폐쇄했더라고ㅠㅠ 동쪽 일출 검색하다가 다랑쉬오름이 나와서 오전 6시쯤 택시타고 갔어. 사람도 적당히 많았어! 30분쯤 올라갔던 것 같아 계단이랑 오르막이 엄청 가파르고 중간에 얼었던 부분이 남아서 미끄러운 지점도 있어서 넘어졌지 뭐람🥲 추울까 봐 껴입고 갔는데 덥고 힘들고... 포기할까 하다가 중간에 쉬면서 경치 봤는데 너무 이뻐서 꾹 참고 올라갔어! 날씨도 좋아서 해가 너무 잘 보이는 거야 진짜 너무 멋져서 힘든 것도 잊었어☺
비록 다리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보람찼어 다랑쉬오름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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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는 뚜벅이로 가기엔 좀 힘들더라... 투어나 렌트로 오기 좋을 듯 이쁘고 좋았는데 가격에 비해 좀 짧았던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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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는 책방무사에가서 필카사고 책도 구경하려고 했는데... 새해라 닫았더라고 전화나 인스타 제대로 안보고 간 내가 바보지😩 동네는 엄청 조용하고 좋았고 가는 길에 감귤체험농장도 있어서 혹시 생각있으면 .. 나는 지나가다가 주인아주머니랑 눈마주쳤는데 갑자기 놀러왔냐며 대뜸 갈증난다고 귤을 막 퍼주셨어... 제주 인심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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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갑자기 확 달라지는 벵디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 내가 짜놓은 리스트에서 최대한 가려고 루트가 좀 이상하네... 바닷가에 위치해서 바다보면서 밥먹을 수 있어 매콤하고 문어도 엄청 실하고 근데 가위로 자르는게 좀 힘들더라고!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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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을 따라서 걷다 보면 근방에 인테리어랑 당근주스가 유명한 카페리가 있어. 당근주스랑 아아, 한라산케이크 3개 시켰어. 아아랑 케이크 조합 말해 뭐해 진짜 한라산과 비슷한 비주얼! 내가 직접 크림이랑 파우더까지 뿌리니 넘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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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곳간에서 딱새우회 포장하려고 갔는데 그 주변에 경치가 너무 이쁘고 사람도 없어서 바로 사진 찍으러 갔어. 풍력 바람개비 밑에서 삼각대 두고 찍고 옆으로 가서도 찍고 완전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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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회랑 계란김밥 포장 주문했어. 숙소에서 먹었는데 와 이제야 제주도에 왔다는 걸 더 실감한 맛이랄까 머리튀김 존맛😭 근처에 가는 사람 꼭 먹어줘... 둘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물론 난 나 혼자 다 먹었지만 결국 계란김밥은 못 먹고 보관해둠!!

오늘도 여러모로 빡세게 달렸던 하루였다!!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