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가고 싶다고 후지큐 가고 (불매 직전 5월에) 유럽 엄마랑 가보고싶다고 졸라서 패키지로 엄마랑 둘이 다녀오고ㅋㅋ
다녀와서 가끔 현타 올 때도 있었어 돈이 너무 없어서ㅠㅠ 근데 상황 이렇게 되고 나니까 내 인생의 낙은 여행밖에 없는데 작년에 억지로라도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원래는 올해 워홀 가려고 돈을 모았어야 하는 상황인데 작년 중순까지 여행에 돈 다 쓰고 워홀을 지금쯤 나갈 생각으로 작년 말부터 돈을 다시 모았거든ㅋㅋㅋㅋ
근데 뭐... 워홀은 걍 빠빠이고 워홀 자금은 그대로고... 이걸 무슨 물건 사는데 쓰고싶진 않고 여행은 당분간 꿈도 못 꾸고ㅠㅠ 이 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ㅠ
누구한테는 얼마 안되는 돈일수도 있지만 나는 이렇게 많이 모아본게 처음이라 (500 정도)
상황 좋아질 때까지 차곡차곡 모아서 여행 가는게 낫겠지? 마음 편하게 여행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ㅠㅠㅠ
지금 워홀 비자 날라가고 계획 꼬여서 멘탈 터진 상태인데 여행 더녀온 사진들 보면서 마음 추스리는 중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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