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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씨엠립/시엠립 여행 마사지/맛집/투어코스 추천
1,297 12
2019.11.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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덬들 안녕 예전에 씨엠립 여행갔다오고 맛집 추천 꼭꼭 쓴다고 해놓고 막상 한국 오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곧 여행가는 덬들도 있는 거 같아서 간략하게나마 써볼게!!!!!!


마사지 추천

1. real spa
마지막날 간 스파인데 일행은 여길 첫날에 갔으면 매일 여길 갔을 거라고 하더라 ㅋㅋ
시설/위생 중요하다고 하는 덬들한테 강추! 시설 고급지고 밝고 좋아. 위치도 펍스트리트 근처구.
시설 좋고 마사지사들도 좋았어. 홈페이지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메세지 보내 당일예약 했어! 2시 이전엔 할인해주는것 같던데 나는 오후에 가서 할인은 못 받았어.
난 숙소 근처라 가본 곳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순위가 높더라구.

2. khmer relief spa
여기도 시설 깔끔하고 좋아! 위치는 펍스트리트 내야.
나는 망고 바디 스크럽 받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 일행이 마사지도 맘에 들었대. 여기도 당일에 홈페이지에서 메세지 보내서 예약했어. 나 할때는 프로모션 중인지 30퍼센트 할인이었고, 재방문시 쓸 수있는 50프로 할인 쿠폰을 줬었어!
시설도 괜찮으면서 가격도 괜찮은 곳 찾는다면 여기가 좋을 것 같아!!



맛집


1. Khmer Touch Cuisine

캄보디아 음식을 먹고 싶으면 무조건 여기로 가. 괜히 다른데서 몇달러 더 싸게 주고 어설픈 음식을 먹느니 여행 내내 이 곳에서 먹는 것을 추천하겠음.
나와 일행의 1픽! 늦게 알아 두번밖에 가지 않은것을 처절하게 후회한 집.
이 곳은 음식도 서비스 수준도 고오급 느낌인데 가격은 또 생각만큼 높진 않아. 단품 기준 8~12달러 정도였고. 서버가 붙어서 내내 신경 써주는데 팁에 야박한 나의 지갑을 저절로 열어버렸지..

https://img.theqoo.net/mosTc


실제로 보면 플레이팅도 분위기도 맛도 더 좋은데 사진을 이따구로 밖에 못 찍어서 아쉽다 ㅠㅠㅠㅠㅠㅠ
추천음식은 아목, 생선 요리. 가운데 생선 요리 너무 맛있었는데 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남; 나는 안 먹었지만 스테이크도 맛있다는 평이 있더라.
여행 첫날 이곳 가려다가 시간 안맞아서 3일째쯤 갔는데 무진장 후회됨 ㅠㅠㅠ 첫날부터 끝까지 이곳에서 저녁을 즐기고 싶었어...


2. The missing socks laundry cafe

https://img.theqoo.net/LyXZh


https://img.theqoo.net/JNIcr

와플 먹으러 두번 가세요!
실제로 나도 두번 감ㅋㅋㅋ 내가 녹차 덕후라 말차 와플도 너무 맛있었고, 시그니쳐 메뉴인 와플 버거는 진짜 강추 ㅠㅠㅠㅠ 호텔 조식이 맛 없어서 여기에서 와플 버거 먹었는데 너무 맛있고 든든했어 ㅠㅠㅠㅠㅠㅠ
코인빨래방과 카페를 같이 하는 곳인데 실내는 좁은 편이어도 깔끔하고 뭔가 배낭 여행온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ㅋㅋ
사장이 일본 사람 같았는데 노재팬을 외치는 나지만 여긴 캄보디아니까 ㅎ.. 하며 사장이 친절하고 직접 구워주는 와플이 맛있어서 두번 가버렸어. 음료는 쏘쏘.. 커피 먹으러 가기보단 와플 좋아하는 덬들 한테 추천! 식사류도 있던데 먹어보진 않았어!

3. Brown coffee

말해뭐해 씨엠립 여행을 생각하는 덬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본 곳.
나도 처음엔 뭐.. 카페가 카페지 ㅎ 했는데 두번 감 ㅋㅋㅋㅋㅋ
인테리어 규모 크고 깔끔하고 그런거에 비해서 가격은 우리나라에 비해 낮은 편이라 더운 날씨에 카페에서 브런치 먹으며 앉아있으니 천국이더라ㅋㅋ 그리고 내가 캄보디아의 위생에 고통받던 여행 후반부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https://img.theqoo.net/JwFdG

버거 먹었는데 크기는 작았지만 ㅋㅋ 맛있었다!


이외에도 거의 무난무난하게 다들 맛있었어. 개인적으로 캄보디아 대표음식 중에 록락은 그냥 그랬고 아목은 너무 맛있어서 거의 매번 먹었어 ㅋㅋ


비추천 음식점

1. 가이드들이 중간에 점심 식사하자고 데려가는곳

단체 손님용 음식점... 음식도 미지근하고 맛도 없고 ㅎ
가이드 아주 맘에 들었지만 이 음식점 데려간 것만은 불만 두시간도 쏟아낼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추천해달라지말고 음식점 따로 찾아가 ㅋㅋㅋ

2. 레드 피아노

안젤리나 졸리로 이 쯤 돈 벌었으면 된 거 아닌가 ^^... 생맥주 관리 아주 안됨. 본점에서 2층에 앉아 펍 스트리 내려다 본 뷰 값이라 치기로 했음. 거기다가 위에 실링팬에서 모기 계속 떨어져서 그나마 맛없던 생맥주 다 마시지도 못함.



투어 코스 추천


난 한국어 가이드 이틀 함께 했고 스몰투어 빅투어 할 예정이었지만 미친짓이란 걸 중간에 깨달음 ㅋㅋㅋ
너무 덥고 유적지들 땡볕이라 너무 힘들어 ㅠㅠㅠ 나중엔 유적지들 한테 화남.
첫날 스몰투어 하다가 후반엔 그냥 스킵 함
그리고 다음날 빅투어 취소 하고 몇몇 군데 찾아보고 또 가이드한테 추천 받아서 세군데만 갔는데 이게 딱인 거 같아. 하루에 두세군데만 가야도ㅑ....
난 에어컨 나오는 차량으로 투어했는데도 이런데, 만약 툭툭으로 투어하려는 덬들있으면 진짜 줄여야 됨... 욕심 노노..

앙코르와트랑 앙코르톰은 다들 필수로 갈거라 생각해서 이 외에 가서 좋았던 곳 추천해볼게


1. 반띠아이 스레이

사실 투어하다보면 지쳐서 다 그게 그 돌덩이 같은데 여긴 유적지 건축 소재도 다르고 해서 흥미로웠어. 뭔가 섬세해서 예쁘기도 하고! 그리고 여기 관광지 화장실 깔끔해서 좋았음


2. 닉이뽀언 사원 (우기에만)


https://img.theqoo.net/LFIeF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좋았어 정말 ㅠㅠ
닉이뽀언 사원 잘 안가는 사람이 많던데 내가 다 아쉬울 지경이야 ㅠㅠ
다만 건기에는 물이 없어서 비추라고 하더라고! 난 우기에 갔던지라 여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시간 많이 썼어



3. 앙코르와트 일출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출은 한번 보는게 좋은 거 같아. 난 아쉽게도 구름때문에 보진 못했는데 재밌는 경험이었어.
난 호텔 컨시어지에 일출 툭툭 요청해서 갔고 일출만해서 9달러였어!
앙코르와트를 이미 갔다와봐서 어디가 일출 포인트인지 알고 있었는데 몰라도 어차피 사람들이 다 그쪽으로 가고있어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어~




사실 여행 직후엔 쓸 말이 많았는데 한달이 지나버리니 ㅋㅋ 많이 까먹어서 간략하게 써봤어 씨엠립 여행 가는 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혹시 궁금함 점 있으면 물어보면 기억나는 한에서 알려줄게
여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도 있었고 씨엠립은 확실히 한번쯤은 갔다와 볼 만한 곳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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